부산 뚱보집

2015. 6. 1. 17:37먹거리

5월 마지막주 부산 뚱보집 소개합니다.

일요일에 영업 안하는줄 모르고 얼마전에 왔다가 낭패 보았어요.

일요일에 오시면 안됩니다.

 

연탄 석쇠 주꾸미 두부 ~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친구와 나는 별다른 의견차이 없이 뚱보집으로 결정!!

 

두명이서 주꾸미구이 2접시와 두부정식 하나 먹었어요.

대게는 주꾸미구이 한접시 드시는거 같았어요.

우리는 밥을 안먹었다는 핑계를 대어 보아요 ^^

 

우선 두부정식 하나, 주꾸미구이 하나 + 순하리

요기는 좋은데이 색깔쇄주가 없었어요.

근처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사오는 열의를 보이며 순하리 마셔 마셔 ~~

 

 

 

 

 

부산 뚱보집 주꾸미구이

 

 

 

 

 

뚱보집 주꾸미구이 1인분 12,000원

양이 적지 않아요. 하지만 나는 한접시더 추가요 ^^

 

 

 

 

 

뚱보집 두부정식 3천원

두부정식은 두부 4조각과 밥 + 반찬이 나와요.

색깔이 무척이나 강렬해 보이지만 생각만큼 맵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맵다면 배추, 물김치, 콩비지 머든지 드셔도 좋아요.

얼음컵에 담긴 순하리가 효과가 제일 좋았어요 ^^

 

 

 

 

 

뚱보집 주꾸미구이 하나, 두부정식 하나 주문완료.

주꾸미구이 나오기 전이에요.

 

 

 

 

 

보이는 거라고는 무와 곤이 뿐인데 새우냄새가 소솔 나요.

냄새만으로도 시원한 그런거 있잖아요.

뜨끈해서 무까지 죄다 먹었어요.

 

 

 

 

 

배추나물 너무 허예서 이상해 보이나요.

아니 아니 ~ 맵싹한 주꾸미하나 먹고 배추나물 하나 먹고

내게는 찰떡궁합

 

 

 

 

 

고등어나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과 함께 조린듯한 김치찜은

캬 ~ 짤거 같잖아요?

안짜요. 매울거 같잖아요?

안매워요.

두부정식에 나온 밥위에다가 김치찜 하나 올려서 캬 ~

 

 

 

 

 

친구는 이게 닭죽이냐고 제가 물어왔어요.

친구 ~ 나도 이곳이 처음이라네.

요 아이는 콩비지에요.

콩비지 안에 먼가 씹히는데 고기 내장 같기도 하네요.

딱 콩비지 맛이에요.

이상하다 생각말고 드셔 보세요.

 

 

 

 

 

차가우면 더 맛있었겠지만, 지금 딱 잘 익었어요.

주꾸미구이나 두부정식이 매콤하다 생각되면 새콤한 물김치 드세요.

 

 

 

 

 

배주겉절이, 배추무침... 암튼 배추.

 

 

 

 

 

 

 

지도 어플 사용하시면 금새 찾을수 있어요.

일요일은 영업 안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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