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기차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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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다녀온 북천 코스모스축제
일주일 일찍 다녀온 북천 코스모스축제 내가 방문한 9월 13일에는 코스모스가 안피었다. 세찬 비바람 탓인지 누워 있는 아이들도 보인다. 축제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는 꽃이 많이 피어야 될터인데... 긴 산책을 기대하며 도착한 북천역에서 코스모스 안피어서 휘 ~ 돌아보곤 하동가는 에스트레인 기차 기다립니다. 이번주말부터 북천 코스모스 축제이니 개화상태를 알아보시고 방문하세요. 이번주말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 저는 다음주쯤 방문해보렵니다. 내가 방문한 9월 13일에는 온통 꽃봉오리 초록색 전부다 코스모스 기차시간은 남았고 북천역으로 바로 가려니 아까워서 땡볕아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중 기찻길 너머로 메밀꽃 간간히 피어나고 있다 여름내내 마을에서 가꾼 터널 내가 방문했을땐 축제기간이 아니어시 작은 나무문으..
2019.09.19 -
기차와 단풍이 만나는 내장산 가을여행
교통체증과 단풍의 아름다움은 비례한다. 그래서 나는 내장산으로 간다. 오래된 기억, 그리고 작년 여름의 신선한 기억들이 범벅이 되는 내장산.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카드도 되지 않는 현금 3천원을 지불한다.(내장사 입장료) 순천역 CU편의점 옆 '창평국밥' 7천원 마산 -> 순천 시외버스 이용 순천 시외버스터미널 -> 순천역 도보이동 순천역 -> 익산역 환승 -> 정읍으로 이동한다. 기차시간이 한시간 남아서 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잎새주에 캐나다산 메이블시럽? 머릿고기의 기분 나쁘지 않은 잡내와 잎새주의 달달함에 나는 벌써 취한다. 국화향 진한 익산역에서 환승후 정읍으로 가요. 장거리라 가방을 가볍게 해야 된다고 친구는 충고했지만 오늘도 75리터 꽉 채워서 이동. 익산역에..
20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