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곳(3)
-
산책하기 좋은 고창 선운사 도솔암
선운산의 이른 아침은 새 지저짐으로 가득합니다. 아침 8시 서둘러서 고창 선운산으로 가요. 선운사와 도솔암을 따라 숲길을 걷고 다시 선운산주차장으로 돌아올거에요. 왕복 7km이지만 걷기 편한길이라 도솔암에서 선운산주차장까지 1시간 정도면 내려올수 있어요. 물론, 올라갈때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오래도록 걸릴수 있답니다. 왜냐구요? 여긴 고창이니까요. 선운산입장료 3,000원 카드결재가 되어서 더 좋은 선운산입니다. 주말이라도 아침 8시부터 걷기 시작한다면 사람이 많지 않아요. 5월 첫째주 선운산의 푸릇푸릇한 소식 전합니다. 워낙 걷기 좋은 곳이라 원피스를 입고 구두를 신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좋은사람과 오래도록 걸을려면 편한신발을 준비하세요. 사진기를 챙기시면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걷는것이 ..
2015.05.08 -
담양 관방제림에서 메타길까지 2.5km
싱그런 숲길의 아침을 상상하니 오후의 남은 업무시간 마저도 즐겁다. 열심히 일한 나는 떠날 자격이 있다 ^^ 240km 달려 나는 담양으로 향한다. 무심한듯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로 날 감싸 안을 관방제림과 사람들로 들끓을 메타세과이어길 사람도 많아도 좋고 없으면 더 좋다. 열심히 일한 그대 5월의 담양을 즐기자. 5월 첫째주 담양소식 전해 드립니다. 담양 관방제림에서 메타세콰이어길까지 2.5km 걸어서 40분정도 걸려요. 혼자도 좋지만, 담양은 좋은사람과 함께면 좋아요. 싱그러움이 배가 될거에요. 여러분은 지금 천연기념물인 관방제림을 걷고 있어요. 조금 이른시간 서두른다면 팔을 감싸는 싸한 아침공기와 마주할수 있어요. 때로는 너무 이른시간이라 청소차를 만날수 있어요. 이른시간에 방문한다면 입장료 공짜 ^..
2015.05.07 -
남지 유채 초록보리에 휘감기다
남지의 들판은 매일 다르고, 매주가 다르다. 지난주 튤립이 가득하고 보리가 잠잠하던 들판은 비가 두번 온 뒤라 그런지 완연한 봄빛으로 출렁인다. 4월 26일 남지 유채소식 전해드려요. 남지 유채꽃축제는 지난주에 끝났지만 유채를 보기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많아요. 꽃이 아직 안졋다는 야그죠 ^^ 보리가 슝 ~ 올라와서 지금이 더 좋은 풍경을 보실수 있어요. 만개의 절정에 치닪은 꽃들을 향해 꽃과 나비, 벌이 달려들고 있어요. 혹시나 꽃 가까이 가실때는 아가들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한낮은 여름과 같이 굉장히 더워요. 반팔차림이면 좋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바람막이 챙기시면 좋아요. 남지 유채꽃축제는 끝났지만 찾는 이들이 많아서 놀이기구, 타요버스, 자전거 대여는 계속 하고 있어요. 여쭤보니 사람들..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