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 곳(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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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아일랜드, 로즈마리 꽃 피어나다
차다 못해 시린 바람을 뚫고 포천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로 향한다. 봄이 오지 않을듯 지독한 겨울이다. 삭막한 사막같이 느껴지는 겨울속에서 싱그러움을 조금이나마 바라며 출발하는 길이다. 식물원이라고는 하나, 산타마을이나 광장을 둘러 보려면 따뜻한 외투와 편한 신발이 좋다. 허브 아일랜드 입장요금 : 6천원(성인 1인 기준) 아직은 겨울이라 꽃보다는 돈까스, 갈비 같은 식당의 문구들이 더 많이 들어오지만 ^^ 온실 식물원에 들어서면 살랑살랑 불어대는 온기와 허브향에 취할수 있다. 로즈마리 꽃을 보는것은 처음이다. 작은 화분이나 꽃이라기 보다는 나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큰 키를 자랑한다. 꽃집에서 아담스레 판매하는 그런 로즈마리만 보다보니, 이게 먼가 싶을 정도로 크기를 자랑한다. 향긋한 로즈마리 향내는 ..
2013.02.22 -
아침고요수목원
참 많이도 추운 겨울날은 계속 되고 있다. 춥다 보니 움직이기도 싫고, 여행도 겨울 이 맘때는 마다하고 싶은 맘이 들때도 있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뿐. 청평, 가평방향으로 접어든다. 아침고요수목원 갈시 겨울준비물 : 엄청 따뜻한 겨울옷(남자에게 기대하지 말자. 남자도 엄청 춥다) 아주 따뜻하고 얼어붙은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을 신발과 장갑, 기록을 남길 휴대폰이나 사진기, 잠깐이려니 하고 왔다가 꽤 오래도록 금역욕구를 참아내야 하는 가장 큰 용기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 : 8천원(성인 1인기준) 포토존을 노려라. 수목원 곳곳에 나무로 만든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만 노려도 축제를 다 즐긴거나 다름없다. 오색볓빛정원전을 보기 위해, 해가 질무렵부터 엄청나게 차가 막히므로 인내를 가지자. 아침고요수목원 3키로를 ..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