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단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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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의 가을은 이르지만 그래도 좋다
도심의 가을과 달리 경주 불국사의 가을은 조금 아른듯 하다. 경주는 예전으로 돌아간듯 주차장마다 차들로 가득하다. 불국사에도 사람이 적지 않다.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 법당과 화장실을 지나 이쪽방향으로 내려오려던 계획은 단풍나무에 이끌려 발길을 다른쪽으로 이끈다. 감나무가 있어 내가 좋아하는 화장실쪽엔 아직 푸르지만 한두그루 단풍나무로 인해 온통 가을이게 느끼게 한다. 은행나무가 빨리 떨어져 아쉽곤 했는데, 오늘은 이른 방문탓인지 노랑 빨강. 좋다. 단풍나무 부분만 본다면 단풍 절정처럼 보이지만, 빨간부분만 찍어서 그렇지. 이렇게 시퍼런 나무가 더 많다. 불국사 나서며 겹벚꽃 아래에서 샌드위치로 점심 해결한다. 불국사 들어가지 않고 돗자리 들고 와서 사람 없는 이곳에서 한숨 자고 가도 좋겠다. 입장료 내기..
2021.10.31 -
경주 불국사 단풍 물들다
지난 주말 경주엔 가을비가 내렸답니다. 가을비도 경주 단풍놀이를 막지는 못했어요. 11월 첫째주 경주 불국사 단풍소식 전해드려요. 일요일까지 비가 왔기 때문에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여 땅이 마르기전에 방문하신다면 이동에 불편함이 있을수 있어요. 땅이 마를때까지는 구두보다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으면 좋아요. 튀는 흙탕물 방지를 위해 긴바지를 입으면 더 좋아요. 바람이 매서우니 따뜻하게 입고 경주로 단풍놀이 오세요. 11월 첫째주 경주 단풍소식 시작합니다. 불국사 단풍 시작이요 ~ 불국사를 어디서부터 보아야할지 모른다면 종교가 달라 애매하다면 연못을 따라 산책을 즐겨도 좋아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불국사는 연못주위의 단풍이 제일 예뻐요. 다리 위에서 연못에 있는 잉어 한번 보고 가게요. 다리를 건너서 이동..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