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통일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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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바람이 불어 와서 좋은 경주여행
초록별이 똑똑 떨어지는 경주 불국사 단풍이 어떨지 벌써 가을이 기다려진다. 버스를 타고 불국사주차장에 내려 걸어서 오다보니, 불국사에 이런 출입구가 있는지 몰랐다. 걸을때마다 초록별이 똑똑 떨어진다. 그늘이라 아직은 시원하다. 오른쪽 초록색 나무에서 아주 좋은 향이 난다. 고개를 들어보니 하얀색 꽃이 주렁주렁 달렸다. 무슨 나무인지 궁금해 여기저기 물의보지만 명확안 답이 나오지 않는다. 불국사를 나가려던 찰라 해설 하시는 분이 이팝나무 라고 하신다. 이팝나무치곤 향이 없지만 불국사 앞마당엔 하얀꽃 나무가 피어난다. 하얀꽃나무 이름을 알아내려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중 그늘은 시원하고 햇빛은 몸시도 따가워서 땀이 뚝뚝하곤 흐르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을 위안삼아 오래도록 불국사를 산책후 석굴암으로 향한다. ..
2019.06.07 -
경주 단풍명소
벚꽃나무는 빨갛게 물들었고 유채꽃은 봄을 기다리며 초록빛 가을을 선물하는 경주 철모르는 철쭉과 개나리가 피어나는 경주로 산책을 간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 -> 첨성대까지는 걸어서 30여분. 가을비 내리는 일요일이라 오늘은 버스를 타고 월성동주민센터에서 내려 첨성대로 향한다. 친구는 은행나무가 있는 통일전의 풍경이 궁금하다고 했지만 나는 계림의 가을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어제도 불국사와 석굴암만 구경하고는 가을비에 몸과 마음이 모두 젖어 집으로 돌아갔었다. 점심무렵 도착한 경주를, 오늘은 느긋하게 걸어보려 한다. 월성동주민센터에서 내려 첨성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은행나무를 지나 첨성대로 가는 지름길을 택할까 하다가, 벚꽃나무 단풍을 즐겨 보기로 했다. 2008년도에 경주에 왔던 기억은 나는데... 그 ..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