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바람이 불어 와서 좋은 경주여행

2019. 6. 7. 16:39여 행

 

초록별이 똑똑 떨어지는 경주 불국사

 

단풍이 어떨지 벌써 가을이 기다려진다.

 

 

 

 

 

 

 

버스를 타고 불국사주차장에 내려 걸어서 오다보니, 불국사에 이런 출입구가 있는지 몰랐다.

 

걸을때마다 초록별이 똑똑 떨어진다.

 

그늘이라 아직은 시원하다.

 

 

 

 

 

 

오른쪽 초록색 나무에서 아주 좋은 향이 난다.

 

고개를 들어보니 하얀색 꽃이 주렁주렁 달렸다.

 

무슨 나무인지 궁금해 여기저기 물의보지만 명확안 답이 나오지 않는다.

 

불국사를 나가려던 찰라 해설 하시는 분이 이팝나무 라고 하신다.

 

이팝나무치곤 향이 없지만 불국사 앞마당엔 하얀꽃 나무가 피어난다.

 

 

 

 

 

하얀꽃나무 이름을 알아내려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중

 

 

 

 

 

 

 

 

 

 

 

 

 

 

 

그늘은 시원하고 햇빛은 몸시도 따가워서 땀이 뚝뚝하곤 흐르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을 위안삼아 오래도록 불국사를 산책후 석굴암으로 향한다.

 

 

바람이 조금씩 불어대니 석굴암 걷는 동안도 즐겁기만 하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경주의 32도 온도를 어찌 견뎌내리.

 

 

 

 

 

 

 

 

 

 

 

 

 

 

 

석굴암 오른쪽 돌이 내려 앉는대서 석굴암 오른쪽은 공사중이었다.

 

관람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웬지 입장료 본전 생각이 자꾸만 든다.

 

 

석굴암을 나와 보문단지 방향으로 접어들자 마자, 오른쪽 두부집으로 들어선다.

 

두부집 2곳은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었다.

 

어디를 들어가도 맛있을거 같은 느낌은 400년에서 풍겨온다.

 

 

 

 

 

 

 

 

 

 

 

순두부정식 2개 주문한다.

 

메뉴판을 보곤 매운맛이 빨간색 순두부를 시키는 이들도 있더라.

 

오랜만에 진짜 순두부를 만났다.

 

순두부, 두부구이, 비지찌개, 고추절임 다 맛있다.

 

 

 

 

 

 

 

 

 

 

 

 

강볶이 촬영했던 카페가 하려나 어쩔려나 하는 생각에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지나 통일전에서 잠시 쉬어간다.

 

햇빛이 몹시도 따가워지는 오후이니 어린아이는 조금하시길.

 

내가 방문한 경주의 오후 온도는 32도였다.

 

 

 

 

 

 

 

 

 

 

 

연꽃핀 호수를 둘러보고 소나무에 감탄할때가 좋았다.

 

통일전 오르는 계단엔 그늘이 없다.

 

통일전 본건물은 공사중이고, 회랑에 걸려 있던 그림이나 사진은 구경할수 있었다.

 

계단이 많은 통일전

 

 

 

 

 

 

경주온도 32도

 

간간히 바람불고 초록별 떨어지는 경주 불국사

 

석굴암 오른쪽 공사중이지만 석굴암까지 걷는 길엔 바람이 불어요

 

더운날이지만 선풍기 아래 몽글몽글 순두부 먹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