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해수욕장 야영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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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아래 금능해수욕장 캠핑
금능해수욕장 야영장 텐트 많다. 항상 모기가 많을거 같아 몇번 사전답살르 왔지만 망설였는데, 민경훈TV에서 보고는 모기에 대항해 용기를 내보기로 한다. 외국인가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금능해수욕장 이래서 사람들이 금능해수욕장을 찾나 보다. 거실형텐트 치고 남은 자리에 1~2인용 텐트 치기엔 딱인 자리들이 있다. 서로를 배려해 자리를 비워 두기도 하지만, 이런 자리에 비워져 있는데엔 이유가 다 있는법. 도로로 차가 다니다 보니 먼지를 따라 모래가 같이 날린다. 그래도 자리가 없어 이곳에 친구와 떨어져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한다. 고산 하나로마트에서 저녁거리 사가지고 왔다. 두툼한 오겹살이 뚜껍기도 하고 양이 많아, 300그람 남짓해 껍질 있는 삼겹살 만원 안되게 주고 삿다. 고추 마늘 쌈장세트가 1,200원 ..
2020.05.03 -
금능해변에서 협재해변까지 여름은 어마어마하다
모두들 협재해변을 선호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금능이 더 좋더라. 조금은 더 한적해서인지, 협재보다 더 수월한 야영장 때문인지는 알수 없다. 온도가 뜨거워질수록 비양도를 낀 바다들은 더욱 아름답다. 금능해변 제법 멀리 나가도 깊지 않아 가족여행객이 많다. 어젠 날씨가 흐려서 평범해 보이기까지 한 금능해변이었다면, 오늘은 뜨거운 온도만큼이나 아름답다. 어제도 있던 텐트가 오늘도 있길래 말을 걸어본다. 뜨거운 바람이 간간히 부는 이런 날씨가 어제 밤에도 계속 되었단다. 텐트를 가지고 왔으면 큰일날뻔했다.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코앞에 두는것도 좋지만, 여름엔 그늘과 바람이 있는 내륙도 찾아 바두어야 될듯 하다. 금능해변 야영장에서 자보려고 작년부터 벌써 몇번째 방문인지 모른다. 예상대로 모기..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