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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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산책하다
배롱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노루장나무가 은은하게 향을 풍기는 이곳은 내장산입니다. 산행을 해도 좋고 편하게 산책을 즐겨도 좋아요. 혼자도 좋구요. 둘이면 더 좋겠죠?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신는게 좋아요. 가을만 아니라면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한다면 조용하게 산책할수 있어요. 같이 걸어볼까요? 내장산에 배롱나무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다. 8월초에 고창 선운사의 배롱나무를 보고도 쉬이 마음을 풀지 못한건 아무래도 더위탓일 것이다. 날씨가 흐리고 덥지 않은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내 마음은 온통 배롱나무에 빼앗겼다. 커다란 배롱나무는 향도 아주 좋다. 오전 7시 40분 내장산야영장 주차장을 나선다. 주차장에서 왼쪽 자전거길로 접어들면 나무길로 나타나요. 주차장 위쪽길을 걷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전 7시 ..
2015.08.25 -
내장산 단풍 절정
차가 막히는만큼 사람들로 붐벼서 어깨가 툭툭 치이는만큼 내장산의 단풍은 절정을 이룬다. 주말 오전에는 정읍시내에서 내장산까지 한시간은 족히 걸린다. 새벽같이 출발해서 늦어도 오전 9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그나마 주차장에 쏙 주차를 할수있다. 점심시간이 다가온다면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어렵다. 정읍역, 정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71번 버스를 이용하면 좋지만, 점심시간이 다가온다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정읍역에서 내장산까지 평소같으면 30분이면 된다지만 가을 단풍철에는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는 걸린다. 버스가 밀릴때쯤부터 내려서는 걸어도 좋지만, 하이힐이나 불편한 신발이라면 귄하지 않겠다. 내장산 CU편의점앞에 내장산행 171번 버스가 멈춘다. 여기서도 먹거리집들을 지나면 작은 미니버스를 타고 2.5km ..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