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야영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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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단풍이 만나는 내장산 가을여행
교통체증과 단풍의 아름다움은 비례한다. 그래서 나는 내장산으로 간다. 오래된 기억, 그리고 작년 여름의 신선한 기억들이 범벅이 되는 내장산.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카드도 되지 않는 현금 3천원을 지불한다.(내장사 입장료) 순천역 CU편의점 옆 '창평국밥' 7천원 마산 -> 순천 시외버스 이용 순천 시외버스터미널 -> 순천역 도보이동 순천역 -> 익산역 환승 -> 정읍으로 이동한다. 기차시간이 한시간 남아서 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잎새주에 캐나다산 메이블시럽? 머릿고기의 기분 나쁘지 않은 잡내와 잎새주의 달달함에 나는 벌써 취한다. 국화향 진한 익산역에서 환승후 정읍으로 가요. 장거리라 가방을 가볍게 해야 된다고 친구는 충고했지만 오늘도 75리터 꽉 채워서 이동. 익산역에..
2016.11.15 -
내장야영장의 가을이 깊어갑니다
금요일, 토요일 2박 3일 예약신청해서인지, 국립공원 가을성수기 내장야영장 당첨이 되었다. 성수기라 하루에 16,000원 / 이틀에 32,000원 결재완료. 11월 14일 현재 -> 이번 주말 11월 19일 사이트 자리 남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약하실 분들은 서둘러야 해요. 거실형텐트는 당연히 사이트당 한동만 설치되지만, 1~2인용 작은텐트는 2동 설치하고도 자리가 남는다. 전기비용을 인터넷예약할때 결재하지 않았다면 현장에서도 지불가능하다. 쓰레기봉투는 현금으로만 300원. 단풍철인 주말에는 차량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내장야영장으로 오실때 필요한 음식을 다 가져오시는게 좋아요. 샤워장 있지만 물이 많이 차가워요. 금요일에는 차가운 물에 놀라 샤워 안하고 잤구요. 토요일에는 산행후라 어쩔수 없이 샤워를..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