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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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제철인 농어회
여름이 제철인 농어회 때이른 전어와 같이 마산어시장 함안횟집에서 농어회 전어를 섞은 모듬회 4만원짜리 주문. 농어 1키로 25,000원(7월 마지막주 현재) 두툼하게 썰려진 회가 전부다 농어회 왼쪽에 뼈째 껄집 있는건 전어회 두툼하게 썰려진 농어회는 씹는 식감이 좋다. 양념장은 어떤걸 선택해도 좋지만 농어회는 고추냉이 넣은 간장에, 전어회는 다진마늘과 채썬고추를 넣은 막장이랑 먹으면 맛있더라. 나는 막장에 초고추장을 더 넣어서 만들어 먹는다. 7월 마지막주 전어회는 이른감이 있지만 무르다는 표현보다는 부드럽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깻잎에 싸먹으니 이른 전어회 맛이 좋다. 새함안횟집 매운탕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뼈에 남은 살살 쏙쏙 빨아 먹는 재미가 있다.
2019.07.29 -
농어회가 제철인 마산 어시장 새함안횟집
멀리서 친구가 왔으니 만날 장소는 당연히 마산 어시장. 먼저 도착해 도다리, 농어를 둘러보곤 커다란 농어 한마리에 도다리를 쬐금 넣어 3명이서 먹을 모듬회 5만원짜리를 주문한다. 여름엔 농어가 맛있어 선택한 농어 농어가 너무 커서 도다리는 맛만 보도록 쬐금 주문한다. 모듬회 나오기 전에 멍게와 해삼으로 속을 달랜다. 오랜만에 먹으니 차갑지 않은 멍게도 맛있다. 나름 단골이라 자부하는지라 ^^ 오늘은 혼자서 바쁜 이모를 대신에 이것저것 밑반찬을 챙겨와서 먹는다. 알아서 챙겨갔던게 못내 미안했는지 주인장은 자리돔구이를 내어온다. 자리돔은 금방 죽는다곤 하지만 자리돔구이라니... 농어회를 두곤 자리돔구이로 젖가락은 옮겨간다. 5만원짜리라 그런것도 있지만 커다란 농어 한마리 덕분에 모듬회가 오늘따라 더 푸짐하다..
2018.06.12 -
마산 어시장 전어회 먹으러 가자
9월 셋째주 명절이 있던 주말 마산 어시장으로 갑니다. 명절연휴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네요. 전어 1키로 17,000원 변함없이 오늘의 선택 또한 전어회 전어회 나오기 전에 입가심용으로 산낙지도 주문했어요. 산낙지는 배가 많이 고플때나 술안주가 필요할때 회 나오기전에 미리 맛볼수 있어서 좋아요. 탕탕 두드린 낙지위에 쪽파 올리고 깨 뿌리면 금새 완성. 전어회 등장. 전어 + 농어 섞어서 4만원짜리 모듬회 주문했어요. 전어회 나오기전에 산낙지 호로록 다 먹었어요. 식성대로 양념을 선택할수 있지만 전어회는 된장 + 다진 고추 + 다진 마늘 + 참기름 넣은 막장 많이 만들어서 떠먹으면 좋아요. 전어회에 잘 어울리는 막장양념. 전어회엔 상추보단 깻잎이 잘 어울려요. 오늘도 전어회의 마지막 코스는 매운..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