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9. 13:40ㆍ먹거리
9월 셋째주 명절이 있던 주말 마산 어시장으로 갑니다.
명절연휴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네요.
전어 1키로 17,000원
변함없이 오늘의 선택 또한 전어회
전어회 나오기 전에 입가심용으로 산낙지도 주문했어요.
산낙지는 배가 많이 고플때나 술안주가 필요할때 회 나오기전에 미리 맛볼수 있어서 좋아요.
탕탕 두드린 낙지위에 쪽파 올리고 깨 뿌리면 금새 완성.
전어회 등장.
전어 + 농어 섞어서 4만원짜리 모듬회 주문했어요.
전어회 나오기전에 산낙지 호로록 다 먹었어요.
식성대로 양념을 선택할수 있지만 전어회는 된장 + 다진 고추 + 다진 마늘 + 참기름 넣은 막장 많이 만들어서 떠먹으면 좋아요.
전어회에 잘 어울리는 막장양념.
전어회엔 상추보단 깻잎이 잘 어울려요.
오늘도 전어회의 마지막 코스는 매운탕.
고소한 전어회 먹는 덕분에 농어회 거의 안먹었어요.
농어회는 매운탕 샤브샤브로 먹어도 좋아요.
산초가루 살짝 뿌리는거 잊지 마세요.
회를 잘 먹지 않는 분들은 밑반찬이 부족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마산 어시장에 가는 이유는 밑반찬보다는 신선하고 푸짐한 양이죠.
회 만큼이나 늘 맛있는 매운탕엔 오늘도 생선한마리 고스란히 넣어 주셨네요.
휴 ~ 배가 안부를래야 안부를수가 없어요.
오늘도 포식하고 돌아갑니다.
뼈가 더 부드러워졌나바요.
전어회 꼬숩고 아주 맛있어요.
찬바람 불기전에 마산어시장에 전어회 먹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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