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길 비책!! 가자미물회

2016. 7. 28. 16:23먹거리

더위와의 싸움으로 인해 점심메뉴 선택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시켜 먹는 정식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나가서 먹자니 걸어가는게 무섭구요 ^^

작년인가 맛있게 먹었던 물회집을 생각해내곤 회사 동료와 함께 점심 먹으로 출동.

 

오늘 점심메뉴는 참가자미 물회

 

 

 

마산 참가자미 물회

 

물회지만 물은 없어요.

얼음과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면 물기가 생길거에요.

활어 비빔으로 생각해도 좋아요.

 

 

 

 

 

오늘 참가자미 엄청 많이 들어 있어요.

참가자미로 탑을 쌓아 봅니다 ^^

 

 

 

 

 

얼음이 더 녹기전에 슥슥 비벼서 먹어요.

밥을 같이 넣어서 말아도 좋지만, 물회 반쯤 먹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

 

양념자체가 달콤한것도 있지만 과일 배가 들어가 있어 더 달콤해요.

오이, 배는 채칼로 썰었는지 굵기가 일정해요.

가끔 가보면 현관문 입구에 배상자가 엄청 쌓여 있답니다.

 

 

 

 

 

 

 

 

 

 

 

반찬 깔끔하고 맛있어요.

경상도답게 김치에 계피 들었어요.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 안먹거 본분들은 조심히 시도하세요.

강한 향과 맛을 가진 계피로 인해 다른 맛을 못느낄만큼 강한 맛이랍니다.

 

코다리, 명태 말린것 암튼 그런건데요.

쪄서 양념장을 발랐어요. 달콤한 양념에 비린내 없어서 뼈만 남기고 다 먹었어요.

차갑지 않고 따뜻해서 먹기 더 좋아요.

 

 

 

 

 

물회 12,000원

 

다른 메뉴로는

백반(회와 미역국이 나오는 백반)15,000원

참가자미 회 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마산 중앙자모병원 맞은편 방향이에요.

주차장이 없어요. 골목길이 살포시 주차해야 된대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가자미물회를 하는 '만선'을 알고나서부턴

퇴근후 집에 갈때도 전화후 포장을 해가고 싶었답니다.

물론 점심에도 가자미물회 당첨 !

 

포장하면 양념따로 회따로 담아주는데요.

양념에 밥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과하지 않아도 달콤한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