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리 해녀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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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서늘한 제주 동부여행
바다의 한낮 더위에 숨이 막히지만, 물놀이를 하면 금새 시원해진다. 그래서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영상 11도 만장굴을 찾아 더위를 식혀보자. 한여름에 즐기는 덥고, 추운 제주 동부여행. 숙소 옆에 있는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산오름해장국 내장탕 9천원 내장 잡내 없고, 부추김치가 맛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쪽방향으로 향하는 201번 버스 탑승후 김녕환승정류장에서 만장굴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린다. 김녕에서 만장굴까지는 버스로 10분 걸린다. 만장굴 입장료 4천원 매표소 오른쪽에 화장실. 화장실 입구에 물품보관소. 이용료 100원 화장실 앞에 발 씻는곳 있다. 매표소 왼쪽건물: 문화해설사 있어 안내시간은 따로 물어바야 한다. 내가 방문했을땐 30분 기다려야 해서 만장굴 바로 입장..
2019.08.05 -
회국수 전문점인데 물회도 맛있더라. 동복리 해녀촌
만장굴 가면서 동복리를 지날때 바둔 곳이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동복리 해녀촌 만장굴 다녀오면서 동복리휴게소에서 내려 걸어간다. 옆테이블 손님에게 무엇을 먹는지 물어보니, 회국수와 물회를 주문했는데 물회가 맛있다고 한다. 나는 회국수와 물회 하나씩을 주문한다. 물회가 먼저 나오고 회국수가 나온다. 시원한 맛에 물회 숟가락으로 막 떠먹었는데, 지금 보니 한치가 소복하게 올려져 있다. 식감 좋은 한치와 전복, 멍게는 특유의 향이 있어 싫어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다. 이렇게 시원하게 물회를 먹다가, 회국수가 나와서 회 먼저 먹는데 쫄깃한 식감의 회는 아닌가 보다. 회국수를 젓가락 비비벼고 위로 들어 올리는데 우와 ~ 국수 양이 많다. 회국수 비벼서 국수 크게 한입 먹고 나니 벌써 배부르다. 큰일이다. 우선..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