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국수 전문점인데 물회도 맛있더라. 동복리 해녀촌
2019. 8. 5. 14:13ㆍ먹거리
만장굴 가면서 동복리를 지날때 바둔 곳이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동복리 해녀촌
만장굴 다녀오면서 동복리휴게소에서 내려 걸어간다.
옆테이블 손님에게 무엇을 먹는지 물어보니, 회국수와 물회를 주문했는데 물회가 맛있다고 한다.
나는 회국수와 물회 하나씩을 주문한다.
물회가 먼저 나오고 회국수가 나온다.
시원한 맛에 물회 숟가락으로 막 떠먹었는데, 지금 보니 한치가 소복하게 올려져 있다.
식감 좋은 한치와 전복, 멍게는 특유의 향이 있어 싫어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다.
이렇게 시원하게 물회를 먹다가, 회국수가 나와서 회 먼저 먹는데 쫄깃한 식감의 회는 아닌가 보다.
회국수를 젓가락 비비벼고 위로 들어 올리는데 우와 ~
국수 양이 많다.
회국수 비벼서 국수 크게 한입 먹고 나니 벌써 배부르다.
큰일이다.
우선 회국수는 그냥 두고,
물외에 밥 말아서 먹는다.
시원한 맛에 물회가 쭉쭉 들어간다.
중간에 회국수에 들어 있는 회 건져먹고, 국수도 흡입해본다.
여기서 의문 하나???
국수는 왜 차갑지 않은가?
물회가 너무 차가워서 내가 못느끼나?
소면이 아닌 중면이라서 면이 굵어서 그런건가.
회국수 전문점에 와서 나는 물회가 맛있다고 엄청 자랑중 ^^
물회에 나오는 밥
톳무침 맛있다.
동복리 해녀촌
회국수 만원, 물회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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