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선먹거리(2)
-
대방어 먹을수 있는 마산 어시장 바다향기횟집
겨울 대방어 철이라고 한다. 누군가는 모슬포에서 당일 항공편으로 보내주는 대방어를 알아보고, 공항에 대방어를 찾으러 간다고 하고. 또 다른 이는 우체국택배면 하루만에 온다며 서로 알아본 사이트 자랑이 한창이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멀리서 친구가 온다. 오늘 같은 겨울날 모슬포까지 갈 필요도 없이, 마산 어시장에 가면 대방어를 먹을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전화예약도 필요없이 마산 어시장 바다향기 횟집으로 향한다. 마산어시장 바다향기 횟집 반나절이상 내린 함박눈으로 팔용산, 무학산 할것없이 눈꽃세상으로 변한다, 내일이면 다 녹아 버리겠지만 오늘만큼은 다 누리리라. 함박눈 온 기념으로 마산 어시장에 대방어 먹으로 갑니다. 대방어는 키로에 35,000원인데, 먼저 온 손님이 반마리를 뜨고, 반마리 남..
2019.02.04 -
사계절내내 맛있는 은아식당 생선국
지난번 방문때 생선국에 들어있는 도다리 사진이 흔들려서 다시 방문한건 아니구요 ^^ 친구랑 밥 먹으러 창동갔다가 도다리생각에 은아식당에 다시 갔어요. 오늘도 똑같이 생선국 주문이요 ~ 반찬이 몇가지 달라졌네요. 데치지 않고 무친 물미역은 비릿함이 날수 밖에 없는데 요것도 맛나네요. 미역과 곤약버섯조림은 두접시 먹고 왔어요. 지난번엔 커다란 도다리 몸통이었다면, 오늘은 작은 도다리 몸통과 커다란 도다리 대가리쪽 두덩어리 들었어요. 겨울이라 생물일리 없겠지만, 내장부위가 너무 부드러워서 생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비쥬얼은 미나리국 같지만 제일 아래쪽에 가라 앉아 있는 마늘과 고춧가루까지 휘 ~ 저어서 먹으면 좋아요. 오늘은 레몬 한조각을 안주시네요. 지난번엔 오랜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