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곷여행(3)
-
원동역 매화향기 풍겨 온다
3월 4일 일요일 원동 매화 개화 소식입니다. 너무 추웠던 탓일까요? 봄비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원동역 매화풍경 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10~11일 방문할시 인터넷으로 개화상황을 알아보시고 가세요. 다가오는 주말에 만개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전망대 앞 한그루가 피었는데, 하필이면 왼쪽나무만 피어난 덕분에 매화와 기차를 함께 담기엔 제 스킬이 아직 부족했네요. 순매원 한가운데 제일 빨리 피던 홍매화는 딱 한송이 피었어요. 순매원 화장실 깔끔하게 수리했어요. 안심하고 화장실 이용하세요. 매화가 안핀 덕분에 한산하게 국수와 파전을 먹고 한참 놀다 왔어요. 할리스엔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매화가 안피어도 주차난이 심하니 참고하세요. 원동면사무소 옆 매화담카페는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한다고 해요. 딸기쥬스 3천..
2018.03.05 -
봄비가 마술을 부리는 하동 십리벚꽃길
봄비가 요술을 부리는 하동 십리벚꽃길 시작합니다. 4월 1일 오전 8시에 도착한 했을때 벚꽃은 거의 안피었어요. 드문드문 꽃길이구나... 하고 겨우 느낄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오전 11시 쌍계사에서 화개장터로 다시 돌아오는길의 하동 십리벚꽃길은 팝콘 터지듯 빵긋빵긋 겨우 3시간에 꽃이 피다니요? 정말? 진짜라구요. 토요일 오전 3시간만에 벚꽃이 피었으니 주말동안 활짝 만개했을거에요. 만개한 벚꽃은 보지 못했지만 아침 산책으로 다녀온 하동 십리벚꽃길 같이 보아요. 하동 십리벚꽃길 책방앞에서.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초입까지 편도 6km 왕복 12km 걸어요. 사람이 많을땐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 정도 걸리지만, 4월 1일 아침엔 모두들 진해로 벚꽃놀이 갔는지 한산해서 왕복 3시간정도 걸렸어요. 4월 1일 오전..
2017.04.03 -
매화향에 취해 하동에서 광양 매화마을까지 걷다
오후 2시 30분 하동터미널 -> 다압 매화마을행 35-1번 버스 만나다. 20분 기다려야 출발하지만 이 버스가 아니면 1시간 이상을 걸어가야 한다. 곧 나의 계산은 크게 틀렸음을 알게된다. 아직 광양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기도 전인데 하동에서부터 차는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버스에서 30분쯤 기다리다가 버스에서 내린다. 하동에서 광양 매화마을까지 걷기로 한다. 5키로 남짓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는 정보는 벌써 검색해두었다. 오후 3시 30분 버스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한다. 하동 -> 광양 다리를 건너면 3개의 길이 나온다. 1번 일방통행 이라고 적힌 차도 2번 양방향 통행되는 차도 옆으로 있는 인도 3번 가장 오른쪽 섬진강따라 있는 둘레길 인터넷으로 검색한 2번을 선택했지만, 친구가 말한 키로수가 제..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