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계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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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계곡
내게는 얼음골보다 좋은 석남사계곡. 밀양 얼음골도 좋지만, 주차장을 코앞에 두고 5분이면 갈곳을 1시간 30분씩 걸리느니, 밀양 얼음골에서 고개 하나 넘으면 되는 석남사 계곡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집에서 먹을거리랑 돗자리를 챙겨, 휴일 하루를 푹 쉬다 가려고 한다. 오징어볶음, 불고기, 찰밥, 백설기, 삶은계란, 쩌온 감자, 시원한 얼음물 몇병을 등산 가방 하나에 다 구겨 넣었다. 어깨에 압박이 왔지만 시원한 계곡으로 간다는 설레임이 더 크다. 주차는 석남사매표소 옆에 2천원으로 해결. 석남사 입장료 1,700원(성인 기준) 이 순간만은 돈을 아끼지 마라. 새로운 여름 피서지가 펼쳐질 터이니. 그렇다고 튜브를 챙겨온다면 조금 챙피해진다^^ 이곳은 유모차, 어른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
2013.08.16 -
석남사 계곡, 피서가기 좋은 사찰
여름 = 계곡 여름철에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밀양 얼음골을 피해 가지산을 넘어, 석남사가 있는 계곡으로 향한다. 얼음골에 비해서는 한산할 정도로 조용한 편이다. 석남사 입장료 1,700원 이왕이면 입장료를 내고 석남사계곡으로 향하자.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에 들러 손 한번 씻자. 윽~~ 소리가 날만큼 물이 차다. 대신에 석남사 계곡물은 많이 차지 않아, 어린아이나 나이가 있으신 분도 무리가 없다. 물론, 물속에 오래 있다 보면. 아래쪽물에서 차차 서늘함이 스슬 발동을 건다. 밀양-> 얼음골-> 석남사 8:05 9:05 10:40 11:30 12:30 13:30 15:05 16:40 밀양-> 남명 -> 석남사 7:05 17:40 1시간 소요. 5,900원 여름철 주말에는 2시간 30분 소요. 얼음골에..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