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곳(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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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지고 있지만 초록물결 출렁이는 남지
2021년 4월 25일 현재. 사람,차량 모두 통제가 풀린 남지 유채꽃 보러 간다. 남지 체육공원에 주차를 하고 걸으니, 유채가 안보인다. 들판이 온통 초록색이다. 유채는 다지고 보리물결만 출렁이나 했는데, 구석구석 유채가 아직 남은 곳이 있다. 물론, 유채 절정기에 비하면 유채가 거의 다 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현재, 유채와 튤립이 조금 남아 있다. 그러니 너무 멀리서 유채와 튤립을 기대하고 방문하지 말고, 근처에 살고 있다면 산책 삼아 초록색 물결 출렁이는 들판을 보고서 한다면 방문해도 좋다. 물론, 많이 졌지만 그래도 기분 낼 정도의 튤립은 남았다. 태극기 반대 모양의 다른 색의 튤립은 모두 지고 없다. 코를 킁킁 거려 냄새를 맡아보려 애쓴다. 초록 물결 일렁이니 일요일 오후 갑자기 캠핑 떠나고 싶..
2021.04.25 -
유채향으로 가득한 주남저수지 산책
지난 주말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는 소식에 일찍 주남저수지 방문. 이른 시간이러 그런지 차도 별로 없고 사람은 더 없다. 생태학습관 이런 건물은 코 ~ 로 인해 구경할수 없었고, 화장실만 개방되어 있다. 자전거도 대여 안된다고 적혀 있다. 바람 너무 많이 분다. 반팔차림으로 꽁꽁 얼어버릴뻔 했다. 주남저수지 초입을 걷다가, 차를 타곤 간이화장실이 있는 주남저수지 끝쪽방향에 차를 세운다. 차를 타고 주남저수지 끝쪽에서부터 다시 걷는다. 코를 벌렁거리지 않아도 유채향이 짙게 풍겨 온다. 사람이 간혹 있지만 많지 않다. 주남저수지 초입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려면 거리가 꽤 있다. 한무리의 사람들을 보내곤 천천히 걸어 보려하지만, 배고프고 다리 아프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집까지 갈수도 없을듯하여 근처에서 아침겸 ..
202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