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천조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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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동화처럼 변하는 진해여좌천
벚꽃이 이렇게 피었는데 어찌 집에 갈수 있으랴 오늘 퇴근은 진해로 결정. 4월 1일 진해군항제 여좌천 풍경입니다. 진해군항제 기간 답지 않게, 참으로 번잡스럽지 않아 오랜 산책 즐겨요. 오후 7시 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남았다. 진해역방향에서 진해구민회관방향으로 여좌천을 따라 걷는다. 오늘도 여지없이 곳곳의 의자에서 오후 7시 야경이 켜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채 어두워지지 않는 여좌천을 따라 걷다가 여좌파출소 옆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선다. 이곳은 몇해전부터 여좌동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두부김치, 파전, 멍게비빔밥 만원, 소고기국밥 8천원, 동동주 5천원, 소주 3천원 현금결제만 가능 작년처럼 올해도 시작은 두부김치로 시작한다. 직접 담은 김치에 고기는 없지만 짭짤한하게 볶은김치 김이 모락..
2019.04.03 -
반짝반짝 빛나는 진해여좌천 야경
월요병에 시달릴 틈도 없이 월요일 저녁 진해 여좌천으로 퇴근합니다. 낮풍경과는 완전 다른 진해군항제 기대해도 좋아요. 일요일 저녁엔 삼각대를 준비했고, 월요일 저녁엔 삼각대 없이 진해 여좌천 다녀왔어요. 삼각대가 있어도 야경사진은 너무 어려워요.... 월요일 저녁 삼각대가 없어 담벼락에 붙어서 반영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라..... 조명이 나갔어요. 작년보다 과한 조명을 설치하더니만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걸까.... 그 이유는 바로.... 진해 여좌천 꽃밭 조명때문이다. 예쁘기만한 조명이 왜 문제냐하면.... 왼쪽길은 원래부터 있던 보행로라고 한다면, 오른쪽은 하천 담벼락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 조명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것인데, 동대문플라자에서 선보였던 장미, 튤립의 다양한 버전이라고 ..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