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망경대(2)
-
한시간만 걸어도 좋은 설악산 단풍여행
오색주차장에서 용소폭포까지 걸어서 50분이면 설악산 주전골 단풍에 빠져들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용소폭포 탐방안내센터에서 망경대를 거쳐 오색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는데 1시간 50분정도 소요되지만 최소 2시간정도 줄을 서야 망경대 초입으로 진입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설악산 망경대를 가야 설악산을 다 본게 아니듯, 주전골 트레킹 1시간 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가을을 즐길수 있다. 바삐 걸어가는 이들 먼저 보내고 그대 손잡아 한적하게 걷고 싶지만 주말이라면 아이들처럼 나란히 나란히 한줄로 서서 가야할지도 몰라요. 그치만 넓은 공간이 나타나면 단풍나무 아래서 도시락도 먹고 사진도 찍을거에요. 설악산 주전골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설악산 주전골은 바위가 뿜어내는 위엄 덕분인지 주왕산과 비슷한 느낌이다..
2016.10.26 -
알고 가면 좋은 설악산 망경대
등산만을 위해 설악산 망경대를 찾는다면 등산코스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코스를 계획하는게 좋지만, 46년만에 46일만 개방한다는 솔깃한 문구에 나는 속초로 향한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오색 경유 춘천행 첫차 6시 40분부터 운행 설악산 망경대는 오색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주전골을 따라 용소폭포 탐방안내센터까지 걸어서 50분 걸린다. 탄산수에서 단맛이 없는 맛이라고들 했지만 내게는 물고기 비린내같은 맛이었다. 집에 돌아와 오색약수 이야기를 했더니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맛이 났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엄마가 들려주었다. 오색주차장을 출발하여 성국사, 금강문, 용소폭포를 지나면 망경대로 갈수 있는 탐방안내센타라는 말도 필요없이 끝도 없이 긴줄을 만나게된다. 누가 가르쳐 주지 ..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