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4코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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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스 금능에서 협재해변까지 걷기
그래, 바로 내가 원한 풍경이다. 집을 떠나 여행지에 있다는걸 느낄수 있다 나는 지금 제주에 있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오른쪽방향의 모래길을 따라 걷는다. 금능해변을 따라 걸으니 길끝엔 협재가 나왔다. 지도만바도 금능과 협재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수 있는데, 협재가 나오니 신기하기만 했다 제주에 너무 오랜만에 왔나보다. 나, 설렌다. 개인적으론 협재보단 조용한 금능이 좋다. 협재엔 사람이 너무 많다. 협재해수욕장 길건너 돈까스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한참 기다린후에야 4인용 테이블 두개 자리가 났고, 주인장에게 혼자인데 식사가 가능하냐고 물으니 선뜻 4인용테이블에 앉으라고 한다. 나는 배가 고팠다. 협재돈까스집에서 점심을 못먹으면 옆에 있는 파리파게뜨에서 빵을 사먹을 생각이었다. 혼자 여행다녀서 가장 불편한..
2017.05.08 -
제주올레 맛보기
돈나무꽃이 피어나는 7코스 협재보다 조용하고 좋은 금능 14코스 해변산책길이 즐거운 곽지과물 15코스 해무로 가득한 바다 끝엔 보리밭 17코스 제주올레 7코스 돔베낭골에서 7코스 시작점 방향으로 걷기 7코스엔 돈나무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활짝피진 않았지만 코를 박으면 냄새가 좋아요. 돔베낭골엔 못내려간다며 안내문구와 더불어 내려가는 길을 막아두어서 7코스 시작점 방향으로 걷다보니 아래쪽으로 내려갈수 있는 계단 발견. 내려갈땐 그늘이라 좋지만 올라올땐 계단 몇개 안되지만 땡볕에 땀을 쏟았네요. 돔베낭골에서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오르면서 때이른 산딸기 몇개 따먹고, 어른 주먹만한 하귤 구경중.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못가 커다란 하귤은 가짜인가 싶어 나물 다듬는 주인에게 물어보니 여름에 먹는 귤이라고 한다...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