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코스 금능에서 협재해변까지 걷기

2017. 5. 8. 21:33여 행

그래, 바로 내가 원한 풍경이다.

집을 떠나 여행지에 있다는걸 느낄수 있다

나는 지금 제주에 있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오른쪽방향의 모래길을 따라 걷는다.

금능해변을 따라 걸으니 길끝엔 협재가 나왔다.

지도만바도 금능과 협재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수 있는데,

협재가 나오니 신기하기만 했다

제주에 너무 오랜만에 왔나보다.

 

나, 설렌다.

 

 

 

 

 

 

 

 

 

 

 

 

 

 

 

 

 

 

 

 

 

 

 

 

 

 

 

 

 

 

 

 

 

 

 

 

 

 

 

 

개인적으론 협재보단 조용한 금능이 좋다.

 

협재엔 사람이 너무 많다.

 

 

 

 

 

 

 

 

 

협재해수욕장 길건너 돈까스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한참 기다린후에야 4인용 테이블 두개 자리가 났고,

주인장에게 혼자인데 식사가 가능하냐고 물으니 선뜻 4인용테이블에 앉으라고 한다.

 

나는 배가 고팠다.

협재돈까스집에서 점심을 못먹으면 옆에 있는 파리파게뜨에서 빵을 사먹을 생각이었다.

혼자 여행다녀서 가장 불편한 점은 끼니해결이다.

 

돈까스 8천원 왕돈까스 9천원 메뉴가 있었지만, 고마운 주인장에게 내가 표현할수 있는 방법은 단하나.

베스트메뉴를 물으며 돈까스떡볶이 11,000원짜리와 맥주를 주문한다.

 

다행히 내가 늦은 점심을 먹는동안 웨이팅줄을 없었다.

 

돈까스 바삭하니 맛있다.

다음에는 돈까스를 먹으러 다시 가리라.

 

 

 

 

금능에서 협재로 이어지는 길은 모래길인데 바람이 불면 모래가 휙 ~~~ 많이 날린다.

입술을 다무는게 좋다. 아니면 모래가 입안으로 앙 ~ 들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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