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만큼 튤립이 많은 남지

2017. 4. 16. 21:38여 행

튤립이 눈에 아련거려 남지로 산책을 나선다.

 

남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광활한 노란들판의 유채를 만날수 있고,

다시 7분을 더 걸으면 풍차를 만날수 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라는 명칭보다는 남지유채축제라고 해야 더 정감있게 느껴진다.

 

남쪽에선 많은 튤립을 볼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

그나마 남해 장평소류지에 튤립을 많이 심었었는데,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올해는 규모가 확 줄고 공사장 바로 옆이라 여름이 뒤쫓아오는듯 쫓기는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남지유채축제가 좋은 이유는 유채도보고 튜립을 실컷 볼수 있다는 것이다.

 

 

4월 15일 현재 노랑, 빨간색 튤립은 활짝 피었고 질려고 하는 몇송이도 보였다.

다른색의 튤립도 많으니 다음주까지도 끄떡 없을 것이다.

 

 

 

 

 

 

 

 

 

 

 

 

 

 

 

 

 

 

 

 

 

 

 

 

 

 

 

 

 

 

 

 

 

 

 

 

사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

사진에 찍힌 분이 공중에 떠있는줄 알았다 ^^

 

올해 진해 여좌천에 우산이 없어졌다 했더니 남지로 이사왔나 바요

 

 

 

 

 

 

 

 

 

 

 

 

 

 

 

 

 

 

 

 

어린아이나 다리가 불편한 분이 있다면 남지 유채축제장을 한바퀴 도는 열차를 타세요.

한바퀴 도는데 20분 정도 걸린대요.

하얀 천막 많은 곳에서 표를 구입후 줄을 서야해요.

 

 

 

 

낙동강변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둑방에는 주차금지

 

 

 

남지땅콩 종이컵 2천원 나무상자 5천원

볶음땅콩이라 아주 맛나요 ~

 

 

 

 

여름같은 봄날 노란물감을 풀어 놓은 남지에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