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좌천야경(3)
-
가로등 불빛이라도 좋다. 진해 벚꽃 야경은 아름답다.
2021년 3월 24일 진해 여좌천 벚꽃 야경 다른 도시를 보니 이번 주말부터 벚꽃 조명을 켜는 곳도 있던데, 진해는 차량통제 한다고 하고, 조명은 켤지 알수 없다. 다가오는 주말 비소식이 있어 급한 마음에 퇴근후 산책하러 왔다. 지난 주말에 비하면 사람은 거의 없다. 가로등 불빛에 의지한채 즐기는 진해 여좌천 벚꽃놀이. 그래도 좋다. 나는 이 순간을 이년간 기다려왔다. 진해 여좌천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딸기라떼 한잔하면서 벚꽃놀이 즐겨본다. 진해엔 다가오는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 이번 주말 만개가 아니라, 벌써 만개라고 보아야 할만큼 진해 벚꽃은 팝콘마냥 빵빵하다. 봄비에 벚꽃이 조금만 떨어지기를 바래본다.
2021.03.24 -
하동, 남해를 지나 진해까지 벚꽃놀이
벚꽃여행을 위해 아침 6시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눈을 뜨니 오전 6시 5분 아차.... 나는 새벽 2시까지 잠들지 못했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15분만 기다려 달라고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지만 친구의 목소리가 안좋다. 물이 뚝뚝 흐르는 머리카락 위로 수건을 쓰고는 밝아 오는 아침속으로 달려간다. 남해고속도로도 19번 국도도 한산하기 그지없다. 모두들 진해로 몰려간것인지 알수가 없다. 덕분에 교통체증없이 화개장터에 주차를 한다. 이른 아침의 알싸한 공기는 언제나 좋다. 작년, 제작년에도 올랐던 야생차 전망대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을 내려다본다. 향이 좋은 분홍색 아이는 아무래도 복숭아꽃 같기도한데.... 벚꽃여행 치고는 빠른 4월 1일 아침이라 그런지 벚꽃이 많이 안피었다. 그래도 좋다...
2017.04.06 -
반짝반짝 빛나는 진해여좌천 야경
월요병에 시달릴 틈도 없이 월요일 저녁 진해 여좌천으로 퇴근합니다. 낮풍경과는 완전 다른 진해군항제 기대해도 좋아요. 일요일 저녁엔 삼각대를 준비했고, 월요일 저녁엔 삼각대 없이 진해 여좌천 다녀왔어요. 삼각대가 있어도 야경사진은 너무 어려워요.... 월요일 저녁 삼각대가 없어 담벼락에 붙어서 반영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라..... 조명이 나갔어요. 작년보다 과한 조명을 설치하더니만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걸까.... 그 이유는 바로.... 진해 여좌천 꽃밭 조명때문이다. 예쁘기만한 조명이 왜 문제냐하면.... 왼쪽길은 원래부터 있던 보행로라고 한다면, 오른쪽은 하천 담벼락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 조명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것인데, 동대문플라자에서 선보였던 장미, 튤립의 다양한 버전이라고 ..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