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섬진강벚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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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 벚꽃으로 물들다
모든 사람들이 진해로 몰려 간듯하다. 평일보다 더 한산해서 좋았던 3월 31일 오늘 담아온 하동 섬진강 벚꽃축제를 미리 담아 보았다. 오전 9시 화개장터를 출발해 쌍계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차량통행은 확실히 작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방향으로 오가고 있었지만, 점심시간 이후엔 너무도 한산해졌다. 화개장터에서 2km, 걸어서 30분 화개중학교가 있는 나무데크길이 십리벚꽃길의 하이라이트. 화개중학교를 지나 쌍계사방향으로 더 걸어가요. 섬진강과 벚꽃이 만나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십리벚꽃길 녹차마을 지나, 쌍계사를 2km 채 남겨두곤 돌아간다. 화개장터에서 벌써 4km쯤 걸었다. 희안한 일이다. 오후 1시쯤 되니 오가는 차들도 없고,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진해군항제로 다 몰려갔나 보다...
2018.03.31 -
꽃대궐 섬진강 십리벚꽃길 걷다
꽃을 찾아 오늘도 까만새벽 집을 나선다. 섬진강 십리벚꽃길을 걷기 위해 버스 3번 환승쯤은 즐겁기만 하다. 하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1분차이로 화개행 버스를 놓치지만, 그래도 즐겁다. 해가 뜨기전 쌀쌀한 날씨에 어깨가 움츠려지지만 정확히 4시간후 섬진강 꽃길을 거닐며 이마에 맻힌 땀을 딱아내고 있으리라.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여름같은 봄날씨이니 가벼운 옷차림도 좋다. 편한 신발은 필수. 혼자여도 좋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목놓아 이야기할 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다. 4월 2일 하동 화개장터 -> 쌍계사 입구까지, 섬진강 십리벚꽃길 소식 전해드려요. 하동 섬진강 십리벚꽃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에서부터 걸어서 쌍계사 초입까지 갈거에요. 5~5.5km 가량 2시간정도 걸려요. 편한신발 필수 모자, 선글..
201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