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는 제주도여행
겨울에 떠나는 제주도여행 무어라 말할수 없는 겨울빛 바다와 한라산이 기다리는곳, 제주도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었던 어리목, 미끄럼타듯 너무도 짧게 느껴졌던 영실, 더 힘들었던건 영실매표소에서 영실주차장까지의 40분 광어회 한점과 목젖을 적셨던 제주막걸리 한잔 내눈에는 틀림없던 오메가의 광치기해안 그리고, 나를 미친듯이 이끌었던 김녕바다 김녕바다 덕분에 나는 헐레벌떡 분을 다투며 공항으로 향하게 된다 오전 8시 40분 마지막으로 산에 간게, 제작년 설악산이었는지, 작년 지리산이었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러고 보니, 작년 가을에 영광에서 일몰을 본다며 작은 동산을 올랐던게 마지막이었던거 같다 늘 그렇듯 겨울산을 올랐다면 지리산, 덕유산을 이어 마지막으로 2월에 한라산에 올랐을 것이다 ..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