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일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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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일출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 일출 기분을 내기에 해운대는 으뜸이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면 일출시간에 늦일리도 없고, 교통정체를 피할수도 있다 해운대 자체가 거대한 도시인 까닭에 전날 도착해서 즐길거리를 찾아도 좋다 해운대 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 3번 5번 출구 / 도보 10분 해운대 일출 풍경 신년 행사때에는 백사장을 가득 메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평소 겨울철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해뜰 무렵이면 새가 먼저 날고, 물고기가 먼저 움직여 먹이감을 찾는다고 했던가 오동통한 갈매기들도 하루를 맞이함에 분주하다 12월 해운대 일출은 정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해가 뜨지만, 새해 일출은 정가운데서 뜬다 해뜰 무렵이면 어선이 색색의 빗발을 꽂고, 비행기는 색색의 연기를 내뿜으며 일출신호를 알린다..
2009.12.20 -
해운대 일출
KTX 기차 고속버스 이런 단어들은 웬지 바다로 이어지는듯 하다 해운대 일출의 필수품은 따뜻한 옷과 갈매기를 위한 새우깡 그리고 운동화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도 좋지만 혼자가도 좋다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에 겨우 미쳐 날뛰는 마음을 조용히 맞아 줄터이니 말이다 해운대 일출 #1 해운대 일출 #2 해운대 일출 #3 해운대 일출 #4 해운대 일출 #5 해운대 아침풍경 해운대 아침풍경 높이 나는 새가 멀고 보고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많이 구한다고 했던가 그 이면에는 높이 날면 그만큼 누군가에게 잡아 먹힐 확률도 높다 라고 하지만 높이 날아보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하는것 보다는 낫지 않은가 모두들 움키리고 있는 계절에 나는 날개를 펴고 날기 위해 애쓰고 있다 높이 날지는 못해도 최소한 날아야 하지 않겠는가..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