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빛이라도 좋다. 진해 벚꽃 야경은 아름답다.
2021. 3. 24. 23:56ㆍ여 행
2021년 3월 24일 진해 여좌천 벚꽃 야경
다른 도시를 보니 이번 주말부터 벚꽃 조명을 켜는 곳도 있던데, 진해는 차량통제 한다고 하고, 조명은 켤지 알수 없다.
다가오는 주말 비소식이 있어 급한 마음에 퇴근후 산책하러 왔다.
지난 주말에 비하면 사람은 거의 없다.
가로등 불빛에 의지한채 즐기는 진해 여좌천 벚꽃놀이.
그래도 좋다.
나는 이 순간을 이년간 기다려왔다.
진해 여좌천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딸기라떼 한잔하면서 벚꽃놀이 즐겨본다.
진해엔 다가오는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
이번 주말 만개가 아니라, 벌써 만개라고 보아야 할만큼 진해 벚꽃은 팝콘마냥 빵빵하다.
봄비에 벚꽃이 조금만 떨어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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