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없어도 좋은 제주 한림공원

2019. 11. 7. 15:56여 행

웬일인지 조용하던 일요일 아침 협재를 산책하곤

 

시간이 남아서 한림공원에 간다.

 

겨울에 가보니 수선화, 매화가 피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올줄 알았으면 인터넷으로 입장료 할인이라도 받는건데,

 

급하게 방문했더니 할인을 못받아 아쉽다.

 

매표소 문구에 보니 인터넷 구매표는 2시간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꽃이 없어도 좋은 한림공원

 

모두들 단풍과 핑크뮬리를 찾아 갔는지 조용한 11월의 한림공원 입니다.

 

한림공원에도 핑크뮬리, 팜파스 살짝 있지만

 

핑크뮬리는 사람들로 인해 밟혀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이래서 한림공원, 상효원, 휴애리, 카멜리아 힐을 사계절내내 방문하는가 보다.

 

11월에 만나는 키위

 

밀감나무엔 아쉽게도 밀감이 없더라.

 

 

 

 

 

 

 

 

 

 

 

한림공원 핑크뮬리는 민속마을, 분재원 앞에 있다.

 

매표소에선 다 졌다고 말하지만, 졌다기 보단 많이 밟혀서 인증샷 남기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

 

 

 

 

 

 

 

 

 

 

 

 

 

 

 

 

 

 

 

 

 

 

 

 

 

 

 

 

한림공원 11월에 국화축제 한다고 했는데, 산야초가 있는 방향인 더 위쪽으로 가야 했었나 보다.

 

순간 이걸 보고 국화꽃축제 라고 하는걸까 .. 하고 많의 생각함

 

민속마을 입구의 돌하르방

 

 

 

 

 

 

 

 

 

 

 

공작새는 유유히 걸어 다니고

 

유리온실의 앵무새는 사람이 없을때만 말을 한다.

 

여전히 거북이는 유리밖을 갈망하며 머리를 들이밀고 있다.

 

새가 많은 이곳에 빨간색 열매가 조롱조롱 달렸다.

 

 

 

 

 

 

 

 

 

 

 

연못을 찾으면 팜파스를 만날수 있다.

 

팜파스는 아주 큰 억새모양이다.

 

 

 

 

 

 

 

 

 

 

 

 

 

 

 

 

 

 

 

 

 

한림공원에 동굴 2개 아니었나?

 

3개의 굴을 지난다.

 

굴 내부가 많이 어두울수 있으니 조심히 걸으세요

 

사진으로만 많이 밝게 보인다.

 

 

 

 

 

 

드문드문이지만 수련이 간간히 피었다.

 

가을에 만난 수련이라 그런지 간간히 핀 수련마져도 좋다.

 

 

 

 

 

 

한림공원에서 한복대여 가능. 인당 25,000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한복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