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대매물도 캠핑

2022. 7. 3. 13:00여 행

장마오기전에다녀온 이주일전 대매물도.
햇살 뜨겁고, 바람 많이 불어 네이처하이커 타프용 폴대 부러졌지만, 모든 것이 좋은 대매물도 캠핑.

대매물도 구판장 앞에서 인당 15,000원 지불후, 카트에 짐 실으면, 분교 캠핑장까지 배낭 가져다준다.

텐트당이 아니라, 인당 15,000원 현금 또는 계좌이체 가능.

한국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은 대매물도
물 속엔 성게가 보인다고 스노우쿨링 하던 이에게 들었다
바람이 엄청 부는 대매물도

네이처하이커 폴대 부러지면서 타프 철수.
우리 말고도 폴대 부러져서 타프 설치 안한 팀이 있다.

일어서야 바다가 보이기에 제일 앞줄에 텐트칠 곳이 없다고 섭섭할 필요 없다.

대매물도에선 바람에 살아 남는게 최선이다.

바람이많이 부니 자리를 비울땐 의자를 뒤집어 두자
오늘 점심은 농어 물회

여름엔 농어.
통영 여객선터미널 앞 서호시장에서 1키로 3만원에   구입.

물회육수는 인터넷으로 구입
귀한 게스트가 있어 복분자도 준비


저녁을 먹기 위해, 점심 먹고 산책 간다.

장군봉까지 못가더라도 정자까지만 가려다가도중에 포기
그 많던 염소는 다 어디로 갔는가?
발이 살짝 시려웠던 대매물도

폴대 부러져서 타프도 없으니, 그늘 바위에서 한숨 자고 가자.

농어 물회가 소화가 다 안된거 같지만, 저녁 준비한다.

전복 구이로 시작한다.
바람이 많이 부니 바람막이 필수.
이장님 맞나요? 암튼 거북손 나눠 주심
삼겹살엔 머위장아찌
참치찌개는 늘 맛있지
백개의 달이 뜬것처럼 배에 불 들어오고, 구름 걷히면 산 뒤로 달이 뜬다.
대매물도 학교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직각 사다리를 타야 옥상에 오를수 있다. 나무 의자 흔들리니 조심!!!

바람이 많이 부는것고려해서텐트를 준비하자.
스토브 바람막이 필수.

여름이지만 서늘할수 있으니 겉옷 챙기자.
네이처하이커 타프 폴대가 부러질 정도로 바람이 부니, 폴대는 강력한걸로 준비.
그늘이 없어 타프를 준비 하면 좋다.

대매물도 구판장에서도 필요 물품을 판매하지만, 분교 캠핑장 내부에서 무인으로 삼겹살부터 술, 모기향까지 다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