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에서 남해까지 바다여행

2022. 7. 29. 19:38여 행

삼천포, 남해여행은 사천케이블카로 시작한다.

어제 목요일 대기줄이 없어 아쿠아리움은 빼고 사천 케이블카만 인당 15,000원 왕복 구입.
아쿠아리움+케이블카 3만원.

아쿠아리움을 지나, 다시 각산으로 향하는 사천케이블카
여기가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표를 구입하지 않아도 내려서 표 구입가능. 아쿠아리움 관람권 없어도 외부 공원 산책가능.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로 구입했으면 난리날뻔. 바닥이 안보여도 무섭다는 식구들.


늦은 점심은 식당 이름이 독특한 '욕심 내지 않기'
이곳은 칼국수 맛집

오늘은 물회랑 왕왕바지락 들어 있는 칼국수 주문

위에는 멍게 아래엔 꼬들한 회가 있다. 살얼음 동동 물회 13,000원. 공기밥도 나온다.
오타 아니고 진짜 왕왕바지락 칼국수.나 이런 크기 바지락 못밧다. 두번째 방문 바다가 보이는 칼국수집.
반찬도 다 마싯수다

늦은 점심 먹고 소화 시킬겸 독일마을 아래 물건 방조림 산책한다.

그늘에 바람 부니 시원하다. 잠시 앉았다 가야겠다.
독일마을에서 차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에어컨 바람만 맞았다면 큰일날뻔. 물건 방조림 바람이 참 시원타.

더운 날씨탓인지 덕일마을에 흥미가 없는것 같아 숙소인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으로 바로 왔다.

조도.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박2일 사용할 에어컨 2천원 추가비용 지불
새우, 오징어, 쭈꾸미, 삼겹살에 팽이버섯 한봉지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물이 너무 차가워서 따뜻한 물로 씻었다면 믿으실란가.

자기 잔에 아쉬운 마음에 산책 나간다.

주로 야영데크쪽에만 있어서 몰랐는데 반대방향엔 깍!!!!! 조명 이삐구만.

토끼도 있는데 안찍혔네.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창문 닫고 자니 새벽에 더워서 에어컨 다시 켜고 잠들었다.

아침 먹고 목적지 없이 남해여행에 나선다.
말만 목적지가 없었을뿐 가는 곳마다 온통 바다라 눈에 실컷 담는다.

전망대가 있길래 가본다.

의외로 이곳이 일출명소 라고 한다. 체험비를 지불하고 투명한 바닥위를 걷는 이들이 많다. 대중매체에 많이 소개 되고 있다고 한다.

상주에 가려다가 송정에 잠시 들렀다.

더운 날씨만큼 하늘이 기가 막힌 오늘 송정
평상 큰거 25,000원 작은거 20,000원
주차장 다래나무 아래 그늘자리 바람 블면 엄창 시원하다. 무슨나무? 다래나무. 그렇다. 진짜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키위. 다래나무.

송정에 비해 상주해수욕장엔 사람도 차도 많다.
야영장에 그늘이 많아 텐트도 많다.
마을 한바퀴 휘 돌고 다랭이 마을로 간다.

상주에서 다랭이마을 거리를 확인 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너무 멀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그늘엔 바람이 많이 분다.
햇빛은 잔인할 정도이니 마음을 단단히 먹자.

눈으로 보이는 사람보다 차가 더 많아 보이는 다랭이마을

남면에 맛집을 지나고 나니 점심때를 놓쳤다.
집에 와서 해결해야 되나 하려던 참에, 하동케이블카 맞은편 해룡기사식당에서 미니뷔페 느낌으로 선불 만원 지불후 점심 해결.

삼천포에서 남해까지 이어진 바디여행.
여름이라 덥지만 그늘 아래 바람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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