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13:55ㆍ여 행
2020년 6월 1일 폐장되었습니다.
반고텐트 구입 기념으로 가포 수변 오토캠핑장으로 캠핑 갑니다.
토요일에는 항상 예약완료지만 장마기간이라 혹시나 전화를 해보니 자리가 있어 가포캠핑 급성사.
작년 가을 표충사야영장에서 알게된 반고텐트
1인용도 있지만 배낭수납을 염두에 두고 2인용으로 주문.
이너텐트와 플라이로 이루어진 투월구조인데, 특이한점은 이너와 플라이를 끈으로 묶어서 연결한다는 점.
녹색과 다른색상도 있었지만 나는 파란색으로 주문.
뒤가 낮고 앞쪽은 높은 구조이다.
두명이서 들어가 앉아밧는데 두명이서 앉기에는 살짝 무리.
한명이 눕고 한명이 앉는게 최선.
반고텐트에 설치된 스트링은 힘이 없어서 다른끈으로 교체하는게 좋을거 같다.
스트링에 힘이 빠질때마다 텐트모양이 찌그러진다 ^^
반고텐트와 오래만에 찾은 가포캠핑장 기념으로 오늘 저녁메뉴는 백숙
오늘도 친구가 압력솥을 들어오는 수고를 해주었다.
보통때 같으면 평범한 백숙이지만 오늘은 전복 5가지 들어간 스패샬 ~~ 백숙
닭,전북,마늘,대추 모두 ~~~ 이마트에서 구입.
작지 않은 전복 5마리 9,800원
토종닭 두마리 한묶음에 9,660원
이번주엔 백숙 한마리씩 도전 !!!!!
영계 두마리에 5천원 안하니 부담 갖지 마세요.
제주도 바닷가에서 캠핑중이라고 우기고 싶어지는 순간.
한라산소주도 이마트에서 구입.
취소된 자리라도 잘 안내해주신 캠핑 사장님께도 백숙과 전복한마리 덜어서 나눠 먹는다.
가포 수변 오토캠핑장 샤워시간 정해져 있어요. 오후 6시 ~ 밤 10시, 아침 7시 ~ 오전 10시
한사이트당 22,000원 내면 쓰레기봉투도 한장 줍니다.
전기선도 원한다면 3천원에 대여중입니다.
예약전쟁인 토요일 아니어도 어느날이던 방문하여 놀다가 늦은 ~ 저녁 돌아가는 분들도 많아요.
아직 가포캠핑장 모른다면 검색해보세요.
반고텐트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몇자 남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름인 현재 이너텐트만 설치후 사용한다고 해도 더워서 못잘거에요.
바람부는 산꼭대리라면 모를까 도시에선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심캠핑장, 통영 우도에서 사용해본결과 한여름 지난후 초가을쯤 다시 반고텐트를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MSR엘릭서2를 사용하던 내게 반고텐트의 높이가 낮아 많이 어색함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 오면 포근함을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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