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0. 15:05ㆍ먹거리
생선 매운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마산 은아식당을 소개합니다.
횟집에서 매운탕만 먹다보면 살짝쿵 불친절할때가 있어요.
은하식당에서는 그런 불친절 따위는 개나 줘버러 ^^ 너무 과격했나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은아식당의 친절도는 백점입니다.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쌀수 있는 가격으로
맛나는 매운탕 먹으러 가볼까요?
은아식당은 생선매운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이에요.
생선국은 맑은 지리로 도다리를 사용하고
찌개(매운탕)는 승대, 도다리 등을 넣어 고춧가루 빨간색이에요.
개별 양은냄비에 나오는 생선국은 1인분 주문 가능하지만,
찌개(매운탕)는 2인분이상 부터 주문이 가능해요.
은아식당 생선매운탕 4인분
1인분 9천원 / 2인분이상부터 주문가능
은아식당 매운탕 상차림
쌈을 포함한 7가지 반찬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뀔수 있지만
거의 비슷하게 나와요.
은아식당 4월 기본반찬이에요.
심심한 명란젓과 짭쪼롬한 갈치젓 쌈에 맛보세요.
은아식당 매운탕에는 승대, 도다리가 위주로 들어갑니다.
생선매운탕 2인분
2인분 ~ 4인분 냄비는 동일하고
안에 들어가는 생선의 양만 다른것 같아요.
2인분이라고 해서 생선양이 작은것도 아니에요.
오늘 먹은 2인분 매운탕 안에는
도다리 2마리이상
승대도 여러조각
어떤 생선의 커다란 알 2조각이상 먹었어요.
승대는 살이 많고 식감이 좋아요.
도다리와 알이 버무려져서는 맛있어요.
호박의 향이 강하지는 않을까 싶지만
오 ~ 맛잇네요.
봄쌈에 심심한 명란젓 올리고 매운탕에 나온 알 한조각 잘라서 올리고는
앙 ~ 한쌈하세요.
오늘 먹은 생선매운탕 2인분에는
승대와 도다리가 들어 있어요.
그 외에도 아주 부드러운 이름모를 생선과 두툼한 알이 들어 있어요.
늘 먹던 빨간색 매운탕 색깔에 비해
승대와 도다리가 잠수한 하얀 국물이 신경쓰이시겠지만
잡내를 위해 된장을 써서 그런거 같아요.
비린내 없고 심심한 간이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거 같아요.
4월 현재 도다리쑥국도 하고 있으니 맛보세요.
오늘 저는 생선찌개 먹고 왔어요.
은아식당의 모든좌석은 좌식이에요.
신발을 벗어야 하니 여성분들 참고하세요.
방에서 거실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에요.
은아식당 건너편 <마산주차장>에 주차하면 무료 1시간이에요.
나가실때 도장 받아가세요 ~
2016년 12월 현재 은아식당 창동 경남은행 맞은편 이전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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