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락숲(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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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사람반 마산 진전 거락계곡
8월 17일 오전 11시 30분 당연히 평상 없다. 위쪽에는 자리가 없으니 콘테이너 매점 있는 방향으로 쭉쭉 내려간다. 사람 엄청 많다. 그늘을 찾아서 고고씽 그늘이 없어 건너편 나무그늘에도 돗자리 펴고 타프 챙겨 왔다면 그래도 다행. 햇빛 쨍쨍한 오른쪽 감나무 아래에도 몇시간 후면 그늘이 든다. 타인들 사이, 그늘막과 그늘막 사이에 물기가 있어 아무도 앉지 않은 한자리 차지한다. 오늘은 의자가 있으니 바닥에 물기가 있어도 아무 상관없다. 혼자 온게 머쓱해서 밥상도 펼쳐보고 얼음 넣어온 스탠리 물병도 꺼내둔다. 옆집에서 고기에 라면까지 먹고 있으니 나도 이제 한끼 챙겨 먹어야겠다.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가 모자라, 집에서 딸기잼 발라온 샌드위치 한조각 더 먹는다. 얼음에 편의점 커피 부으니 혼자와도 남..
2020.08.17 -
바람 많이 불어 좋은 마산 진전 거락숲 거락계곡
8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참 좋은 거락계곡 거락계곡 마을 화장실부터 콘테이너 매점까지 자리 확인을 하곤 거락계곡 위쪽 평상에 자리 잡았다. 지난주 평일 아침 8시에도 3개 남아 있던 평상이 오늘 금요일 오후 2시 30분 평상 아래에도 몇개, 위에도 몇개 여유 있다. 당연히 평상 없을줄 알고 파라솔, 의자 챙겨왔는데. 화장실에서 멀지만 계단과 가깝다기 보단 그늘이 많이 생기는 자리 1-6으로 3만원 지불한다. 나무를 사이에 두고 평상 두개가 나눠져 있었지만, 미리 붙혀서 사용하겠다고 마을 할머니에게 양해를 구했다. 직사각형 두개 붙힌게 하루에 3만원. 평상 많은쪽엔 물이 조금 줄었고, 아래쪽엔 물이 많다. 자리만 선점할수 있다면 콘테이너 매점이 있는 아래쪽 추천하지만..
2020.08.14 -
평일에도 사람 많은 마산 거락계곡
평일 오전 11시 거락계곡 한솥도시락으로 시작한다. 평일 오전 11시 햇빛이지만 자리 있다. 평상은 당연히 없다. 평상은 오전 8시경이면 없단다. 오후 1시 사람들로 가득한 거락계곡 이젠 자리가 거의 없다. 거락계곡 건너편의 그늘막을 시작으로 타프 몇동이 더 설치된다. 오전 11시 햇빛이 강렬하지만, 점심시간 이후론 나무로 인해 계속 그늘이 생긴다. 오전 11시 자리 없는것 같지만 사람들 사이에 붙어 앉는 자리 아직 있다. 오후 1시엔 손바닥만한 자리도 없다. 점심시간 이후론 해가 점점 떠올라 오후 2시쯤부터 해가 들기 시작한다. 오히려 위쪽 도로에 그늘이 들어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만 계속 그늘이다. 너무 큰 그늘막을 누군가 설치해서 지나다니는데 불편함이 있다. 나무그늘이 없는 곳은 하루종일 햇빛이 든다...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