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반 사람반 마산 진전 거락계곡

2020. 8. 17. 20:45여 행

8월 17일 오전 11시 30분

당연히 평상 없다.

 

위쪽에는 자리가 없으니

콘테이너 매점 있는 방향으로 쭉쭉 내려간다.

 

 

 

 

 

 

 

사람 엄청 많다.

그늘을 찾아서 고고씽

 

 

 

 

 

 

 

그늘이 없어 건너편 나무그늘에도 돗자리 펴고

타프 챙겨 왔다면 그래도 다행.

 

햇빛 쨍쨍한 오른쪽 감나무 아래에도 몇시간 후면 그늘이 든다.

 

 

 

 

 

 

 

타인들 사이, 그늘막과 그늘막 사이에 물기가 있어 아무도 앉지 않은 한자리 차지한다.

오늘은 의자가 있으니 바닥에 물기가 있어도 아무 상관없다.

 

혼자 온게 머쓱해서 밥상도 펼쳐보고

얼음 넣어온 스탠리 물병도 꺼내둔다.

 

옆집에서 고기에 라면까지 먹고 있으니

나도 이제 한끼 챙겨 먹어야겠다.

 

편의점에서 사온 샌드위치가 모자라,

집에서 딸기잼 발라온 샌드위치 한조각 더 먹는다.

 

얼음에 편의점 커피 부으니 혼자와도 남부럽지 않다.

 

다음엔 나도 고기를 구워 볼까나..

속이 안좋을만큼 주위에서 너무 고기를 구워댄다.

 

 

 

 

↓ 오후 3시 거락계곡 건너편 감나무 아래 그늘이 쬐금 만들어진다.

 

 

 

 

↓ 오후 3시 옆집에도 햇빛이 든다.

더워지고 있다. 다리가 뜨끈뜨근하다.

 

 

 

 

↓ 오후 3시 거락계곡 건너편 파라솔은 완전히 그늘이다.

 

 

 

 

오후 3시 50분 거락계곡은 뜨끈뜨끈하다.

해가 들기 시작하는 오후 2시 30분부터 더워진다.

버스타러 간다.

 

 

 

 

평상 있는곳보다 아래쪽이 조금더 물이 깊고,

구명조끼를 입으면 줄 친 아래쪽에서도 물놀이 가능하다.

구명조끼 무료 대여중.

 

아래쪽이 물 깊이가 있어 사람들이 많고,

어린 아이들은 어디서 놀아도 즐거워 보인다. 

 

 

 

 

땡뼡이던 곳도 나무그늘이 만들어졌다.

문제는 햋빛한 점심시간이 지나야 그늘이 든다는게 문제이다.

 

 

 

 

 

 

 

 

 

 

오후 3시 50분 평상 있는 위쪽 방향으론 당연히 햇빛이 쨍쨍하다.

 

 

 

 

오후 3시 50분 일찍 온 분들은 가서 평상 자리가 생겼지만 햇빛이 강하다.

일찍 온 분들은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는 분들도 있어 자리가 생기기도 한다.

 

 

 

 

 

 

 

덧붙이기:평상 있는 곳보다 콘테이너 매점 있는 곳에 물이 더 많다.

거락계곡은 오전에 그늘이라도 오후엔 햇빛이 들어 꼭 명당은 없지만, 계곡보다 사람들 다니는 위쪽길 나무그늘이 오래도록 시원하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평상 1일 3만원

 

평상을 빌리고 보니, 돌위에 매트리스 깔고 앉는것 보단 의자가 있으면 좋고, 의자보단 평상이 더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