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몽돌해수욕장 일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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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몽돌해수욕장 일출은 참 좋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란스러움에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텐트에 누워서 들자니 차가 부서질 정도로 아저씨는 문을 닫고는 한껏 고조된 목소리로 무어라를 얘기를 하는거 같다. 해가 뜨려면 한참 남아서 더 잠을 청하려는데 이번에는 아주머니가 아이를 깨우는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거제 몽돌야영장에서 걸어서 1분이면 해돋이를 볼수 있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아이를 왜 깨우는걸까. 아침 6시 남짓. 나는 다시 억지 잠을 청한다. 아침 7시 20분에 일어나 천천히 걸어도 전혀 문제없다. 거제 몽돌야영장에선 전혀 서두를 필요가 없다. 너무 여유를 부렸나.... 작년과는 너무 다르게 사람이 너무 많다. 사람들 어깨 사이로 빼꼼히 내다보아야 일출이 보일 정도이다. 요기조기 자리를 찾다가 아이를 안고는 바닷가에 앉은..
2017.01.03 -
학동몽돌야영장에서 일출보다
바다와 일출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거제 학동몽돌야영장으로 떠납니다. 자동차야영장은 주말 예약율이 높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일반야영장은 겨울철엔 자리가 많 ~ 다. 학동몽돌야영장 일반사이트(전기 안들어옴) 비수기 5,000원 입구에서 예약확인하면서 쓰레기봉투 500원 구입완료. 일반야영장(자동차야영장 아님) 1,2,44,45 사이트는 다른사이트에 비해 가로 1미터 더 길다. 일반야영장 45번 사이트 오스프리 볼트75와 두번째 떠나온 여행길 자동차야영장, 일반야영장 할것없이 사이트마다 나무가 한그루씩 있다. 두그루 있는 사이트도 보았다. 알파인텐트를 사용하는 나는 불편함이 없지만 자동차야영장, 일반야영장 할것없이 크다 싶은 텐트는 나무때문에 마름모꼴로 설치된 텐트를 많이 볼수 있다. 참고로, 다른사이트..
201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