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몽돌야영장에서 일출보다

2016. 1. 6. 15:51여 행

바다와 일출을 한꺼번에 볼수 있는 거제 학동몽돌야영장으로 떠납니다.

 

자동차야영장은 주말 예약율이 높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일반야영장은 겨울철엔 자리가 많 ~ 다.

 

학동몽돌야영장 일반사이트(전기 안들어옴) 비수기 5,000원

입구에서 예약확인하면서 쓰레기봉투 500원 구입완료.

 

 

 

 

일반야영장(자동차야영장 아님) 1,2,44,45 사이트는 다른사이트에 비해 가로 1미터 더 길다.

 

 

 

 

 

 

 

 

 

 

일반야영장 45번 사이트

오스프리 볼트75와 두번째 떠나온 여행길

 

 

 

 

 

 

 

 

 

 

 자동차야영장, 일반야영장 할것없이 이트마다 나무가 한그루씩 있다.

두그루 있는 사이트도 보았다.

알파인텐트를 사용하는 나는 불편함이 없지만

자동차야영장, 일반야영장 할것없이 크다 싶은 텐트는

나무때문에 마름모꼴로 설치된 텐트를 많이 볼수 있다.

 

참고로, 다른사이트보다 1미터 더 큰 45번 사이트를 예약했지만

알파인 2동 설치가 안되는 사이즈였다.

사이즈로 볼때, 사이트 2개에 알파인용 3개 설치가능.

 

 

 

 

텐트 뒤에 보이는 건물이 개수대.

음식물 수거용 채반이 있고,

개수대 뒤편에 쓰레기를 버릴수 있는 곳이 있다.

 

 

 

 

 

 

 

 

 

 

바닥에 밧줄로 사이트를 표시하고 있다.

사이트 끝에 한자리 차지한 나무때문에 다들 애를 먹곤하지만

나는 쬐끔한 텐트라 아무대나 설치해도 좋다 ^^

봄이면 어마어마한 벚꽃나무들 기대되네요 ~~

 

 

 

 

 

 

 

 

 

 

예약할때는 없었는데 앞집손님이 생겼다.

사이트가 작다보니 텐트간격이 느무느무 좁다.

옆집 대화내용도 들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옆집은 음악을 주구장창 틀어 놓았다.

 

 

 

 

일반야영장 44.45가 있는 곳이

여섯사이트가 한덩어리이다.

 

 

 

 

 

 

 

 

 

 

 

동그란 형태의 텐트는 그나마 사이트가 1미터씩 큰 1,2,44,45사이트(일반야영장)에 설치가 가능하지만

저런 모양의 텐트는 사이트 2개를 예약해야지 설치가 가능하다.

 

저분의 경우 50번, 46번 사이트 2개를 예약한후 사용하시는거 같다.

도로에 인접한 사이트를 예약하면 차에서 무거운 물건을 바로 내릴수 있다.

 

학동몽돌야영장엔 손수레가 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겨울 비수기라 내가 못본거겠지  ~~

 

 

 

 

 

 

 

 

 

 

오른쪽이 주차장이지만 정면에 건물보이는 방향은 막혀있는 곳이라, 왼쪽으로 차를 댈수 있다.

비수기라 그런것이니 참고하세요. 성수기에는 아가들도 있고 ~ 안전을 위해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참으로 포근한 날씨의 거제 몽돌이지만,

동계용으로 완전 준비하고 왔다 ^^

날씨가 춥지 않아서 그런지 푹 ~ 잤다.

 

 

 

 

 

 

 

 

 

밥을 하고 , 연어와 생굴을 넣어서 이상한 김치찌개를 끓이고

집에서 가져온 잡채를 데운다.

친구랑 오랜만의 캠핑이라 오늘은 친구가 정종을 한병 삿다.

친구 왈 : 차례 지낼때 쓰는 대자 사이즈^^

 

 

 

 

 

 

 

 

 

 

어제 저녁에 택배로 도착한 생활의 달인 탕슉 ~

소스가 심하게 달콤 새콤하니 부어서 먹지 말고 찍어서 먹는게 진리.

집에서 소스 다 부어서 먹다가 사시나무 떨듯 몸부림쳤다. 많이 ~ 새콤 달콤이다.

역쉬 ~ 탕슉은 찍먹이죠 ^^ 간장소스 만들어서 겉들이면 더 맛있어요.

 

 

 

 

배불리 저녁 먹고 나니 주위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어디선가 굿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야영장 앞에 있는 몽돌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선다.

그런게 이게 웬걸 ~~~

굿하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외도가는 배타는 학동유람선 방향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리고 있다.

 

 

 

 

 

 

 

 

 

 

풍등 날리시던 분들... 초상권에 문제가 있으면 연락주세요. 사진 바로 내릴께요.

이렇게 아가 얼굴이 잘 나올줄 몰랐답니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선 야심한 밤에 국악과 살짝 종교색이 짙은 춤 그리고 따듯한 차

5,000원 유료의 풍등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몽돌해수욕장 행사장 주변으로 커다란 통에다가 나무를 넣어 수제난로(?)가 있어서 그런지

밤 12시 카운트다운 할때까지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참고로 ^^ 토치로 불까지 붙여주는 풍등날리기 행사는 5천원

몽돌해수욕장 주변 편의점에선 풍등만 3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신년맞이 불꽃쇼 ~

 

 

 

 

아침에 편의점 이모에게 물어보니

매년 이런행사를 한다고 한다.

대게 밤 10시쯤 시작해서 자정까지 행사를 하고

1월 1월 해뜨기 전부터 또 행사를 한다.

 

양쪽으로 스피커가 많아서 내가 있던 야영장까지 소리가 잘 들렸던거 같다.

혹시나 조용한 일출을 위해 학동유람선 주위에 숙박하실 분들이라면

행사로 인해 쉬이 잠들기는 힘드니 학동몽돌야영장 방향으로 숙소를 잡는것이 좋다.

 

 

 

 

 

 

 

 

 

 

학동몽돌해수욕장 해뜨기전

구름층이 뚜껍지만 해가 뜨긴 뜨겠지.....

 

생각만큼 바람이 차갑지는 않다.

 

 

 

 

 

 

 

 

 

 

혼자 오더라도 옆사람과 슬쩍 같이 찍으면 커플느낌나고 좋다.

야영장을 나와 도로만 건나면 바로 학동몽돌해수욕장이다.

학동유람선 방향엔 사람들이 더 ~~~ 많다.

왜냐 ~ 해가 뜨기 전~~~부터 음악소리가 딱 !!!!!

수제난로(?) 다들 아시죠? ^^ 학동유람선 배타는곳 부근엔 몸을 녹일수 있는 불이 여러군데 있어요.

 

 

 

 

 

 

 

 

 

학동몽돌 해수욕장 해돋이

 

 

 

 

 

 

 

 

 

 

짙은 구름층 위로 떠오를줄 알았더니 바다위에서 뜬거죵??

많은 사람들에 비해선 아주 조용한 해돋이였어요.

어여 소원 빌고 라면 끓여 먹으러 가요.

 

 

 

 

 

오랜만에 카메라까지 들고 나온 나들이 길이지만

장사도, 소매물도 장황하게 생각만 하다가

몽돌야영장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커피 사다가

야영장 귀퉁이에서 사람구경 합니다.

 

 

 

 

 

자동차야영장이 모두 예약으로 찻고, 일반야영장도 대여섯팀 있지만

이렇게 조용한 야영장은 처음이라며 담소를 나눈다. 

 

 

 

 

일반야영장 1,2,44,45번 사이트는 다른사이트에 비해 1미터가 더 길어요.

햇살 받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동안 국공 이모가 찾아왔어요.

아직 11시도 안되었는데 오늘부터 예약자가 있다며 알려 주시네요.

텐트 철수하자마자 자동차야영장에서 거실형텐트롤 통채로 들고 옮겨 오는 분들이 보입니다.

텐트가 동그란모양이라 그런지 44번 사이트에 딱 맞네요.

 

 

 

 

 

 

 

 

 

 

 

몽돌야영장 앞의 도로만 건너면 거제 몽돌해수욕장이 펼쳐져요.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사람들 많아요.

한쪽에선 불꽃놀이를.... 대낮에 하는 불꽃놀이 소리에 깜짝 놀랐네요.

밤새 불꽃놀이 소리가 고역이었는데 편의점을 방문해보니

편의점 입구에 불꽃놀이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겨울이지만 스산하지 않고 포근한 거제 몽돌해수욕장

 

 

 

 

 

 

 

 

 

 

자동차야영장은 입구에서 멀수록 해가 빨리 들어와요.

일반야영장의 경우 몽돌해수욕장과 멀수록 해가 빨리 들어와요.

겨울에는 그늘보다는 해가 빨리 들어오는게 더 좋아요.

일반야영장 예약후 거실형텐트를 준비하셨다면 도로와 인접한 곳으로 예약하세요.

도로에서 멀어질수록 운반하기가 힘들어요.

 

야영장 주위로 편의점, 마트, 치킨집 머든 다 있어요.

음식 준비해오면 더 좋구요.

혹여 급하게 오시더라도 근처에서 구입가능합니다.

 

 

 

 

 

현재 조회해보니 주말의 경우 자동차야영장 자리 있네요.

자동차야영장 13,000원 일반야영장 5,000원

 

거제 바다가 그리워지는날 다시 방문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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