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계곡(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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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못해 추운 산청 송정숲
지금 현재 계곡물이 넘쳐나서 물놀이는 불가능. 새벽엔 서늘하니 침낭 준비 하는게 좋다. 산청 송정숲 내 매점 운영중. 남해 다녀온 다음날 아침 일찍 산청 송정숲으로 출발 이른 시간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적지도 않다. 한숨 자려는데 더워서 잘수가 없다. 산책도 안하고 물놀이도 없이 늦은 점심을 또 먹는다. 덕산 하나로마트에도 흑돼지 팔지만, 하나로마트 못가서 '지리산축산' 이 집 고기를 몇년째 먹고 있다. 강추. 먹어 보면 안다. 선풍기 틀고 한숨 잔다. 한숨 자고, 다 저녁에 물놀이 하러 간다. 몸을 반만 담궜는데도 물이 차다. 목까지 물에 담그니 차가워서 '윽'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다. 한줄기 바람이 불고 나니 추워서 물에 앉아 있을수가 없다. 체온이 더 떨지..
2022.07.31 -
산청 송정숲에서 4일을 보내고 오다
산청 송정숲에서 4일을 보내고 오다. 지독스럽도록 더운 여름이다. 스틱으로 타프를 설치하기엔 높이가 낮아 원하는 양의 바람을 맞을수 없다고 생각하곤, 타프폴을 쫙 검색해둔 어느 블로그님의 글을 참고하고, 직접 전화해 오늘 발송해줄수 있는지도 물어보곤 주문완료. 여름휴가완 상관없이 주문 하루만에 타프폴 도착. 190cm 품절이라 180cm로 주문.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블랙다이아몬든 스틱보다 무겁지만, 이정도 무게라면 나쁘지 않다. 모기장 텐트는 30초만에 완성 스틱 높이는 140정도인데, 이번에 구입한 타프폴대 길이가 180cm라.... 돌과 모래 같은 바닥에 팩을 박고, 텐션을 주면 팩이 뽑히기를 몇번. 결국, 가지고 있는 끈을 모두 꺼내어 연결하곤, 나무와 타프폴대를 살살 달래어 겨우 성공. 입고 온 ..
2018.08.07 -
산청 송정숲으로 여름휴가 떠나요
휴가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 고속도로엔 차가 많았다. 오늘 목적지는 산청 송정숲 덕산 '지리산축산'에서 흑돼지 삼겹살 1근 구입한다. 오늘 돼지가 들어온 날이라 그러지 서비스로 주는 돼지껍데기를 개미 눈물만큼 주셨다. 돼지껍데기 구워 먹을려고 양념장도 만들어 왔는데... 아쉽다. 흑돼지 100그람 2,900원 2명이서 먹기엔 1근은 작은양이 아니다. 구워 먹고 찌개도 끓여먹고 그래도 남아서 다음날에도 구워 먹었다. 물론 적당한 음주와 공기밥이 있다는 전제하의 양이다. 휴가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치고는 송정숲에 텐트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콸콸 나오는 음수대와 웬만한 것은 다 갖춘 부녀회 매점도 문을 열었다. 산청에서 재활용봉투를 구입했지만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20리터 재활용봉투 3천원짜리 한장을 더 구입한다..
2017.08.02 -
밀양 호박소 가는길
밀양 호박소 밀양 얼음골에서 버스 내린후,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걸어갑니다. 케이블카 타는곳을 지나 길따라 쭉 올라갑니다. '호박소 가는길'이라는 안내판이 있기도 하고, 갈림길없이 쭉 이어지는 길이에요. 안내판을 보니 잘 찾아온거 같아요. 호박소 올라가 볼까요? 제일 위쪽이 호박소에요. 멀어보이지만 걸어서 금방이에요. 호박소 가는길은 일단 돌계단으로 시작합니다. 돌계단 오르고나면 바로 나무길이에요. 돌계단길만 지나면 애기들도 잘 걸을수 있어요. 호박소 가는길 저 아재가 뛰어들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서 있는거에요. 호박소 가는길 여름에 물 많을때 저런 구덩이에 빠진다면 오...... '다이빙 금지' 같은 안내문구를 달고 계신분들이 계셨는데 수량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조심 조심 !!!!!! 호박소 바로 아래에..
201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