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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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의 가을이 참 곱다
오후 3시가 넘었지만 선운산 주차장 만차. 주차를 못해 장어거리 입구부터 차가 밀린다. 주차장엔 차가 가득한데 비해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오늘 선운사에서 행사도 있어 그런지 현악기 소리에 맞춰 단풍놀이를 즐겨 보련다. 입장료 구매하기 전이지만 단풍이 참 좋다. 무린발권기도 있으니 사용하면 편리하다. 카드결재가 되어서 좋은 고창 선운사. 누구가 춘백이라고 했던가. 겨울동백이 아니라 봄에 더 고운 선운사 동백이라고. 말하며 지나간다. 매표소 통과하자마자 이 곳에 앉아 차를 마시다 가고 싶을만큼 단풍이 진하다. 오늘 선운산에서 제일 붉게 물든 단풍일지도 모른다. 요맘때 이른줄 알면서도 고창 선운산에 오지만, 이번에는 단풍이 더 늦나 보다. 단풍이 이쁘지 않다.. 하며 오른쪽을 바라보니 오후 햇살을 받아..
2021.11.06 -
빨강 초록 반반 고창 선운사
고창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는 가을이다. 11월 8일 고창 선운사 풍경 붉은듯 푸른 고창의 가을은 깊어간다. 일주일 후면 더 붉게 물든 고창 선운사를 기다려 보자. 고창 선운사 입장료 3천원(카드 결제 가능) 반려동물 입장가능 아래 사진들은 매표소 밖의 풍경이다. 고창 선운사 3천원 안내어도 이렇게 좋은 가을이다.
2019.11.10 -
고창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걷다
8월 첫째주 고창 선운산 소식입니다. 그늘이 많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것을 대비해 양산, 모자, 부채를 준비하세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돗자리를 준비해서 쉬엄쉬엄 걸으세요. 편한신발 필수 !!! 선운사, 도솔암 약수터를 이용하면 되고, 천마봉까지 오른다면 생수 한병을 준비하면 좋아요. 도솔암 약수터가 마지막 물을 구할수 있는 곳이에요. 도솔암과 천마봉 갈림길은 도솔암 아래에서 갈라집니다. 발이라도 담글 요량이라면 선운사에서 도솔암 갈림길까지가 물이 많은편이에요. 도솔암 갈림길부터 도솔암까지는 계곡이 말랐아요. 같이 걸어볼까요? 오후 2시 선운사 입구에서 바라본 매표소방향 오른쪽에 도솔천이 있어 바람이 살짝 분다면 도솔천의 냉기로 인해 시원해요. 바람이 안분다면 부채가 최선 ^^ 선운사 곳곳에는 배롱나무에 꽃..
2015.08.12 -
고창 선운사
8월 첫째주 고창 선운사 소식입니다. 고창 선운사는 사찰이라는 느낌보다는 '산책하기 좋은 길' 느낌이에요. 유모자, 휠체어 다 가능하지만, 매표소 통과후 오십미터 정도는 작은돌길이에요. 주차장에서 선운사 매표소 중간에 복분자쥬스 판매하고 있어요. 1잔 3,000원 한잔 들고 선운사 걸으러 가요.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편의점 CU에서 얼음컵 구입해도 좋아요. 선운사 입장료 3,000원 (성인 1인 기준, 카드 사용가능) 고창 선운사를 코앞에 두고 바라본 풍경. 이런 풍경이라면 여행에서 일상으로 바뀌어도 지루하지 않을거 같지만, 365일내내 바라보면 그저 일상이 될까요? 매표소 통과후 상점에서 나무로 만든 기린은 비싸지만, 오뚜기처럼 움직이는 부엉이는 저렴해서 하나 사고 싶었어요. 하지만, 나는 여..
2015.08.12 -
산책하기 좋은 고창 선운사 도솔암
선운산의 이른 아침은 새 지저짐으로 가득합니다. 아침 8시 서둘러서 고창 선운산으로 가요. 선운사와 도솔암을 따라 숲길을 걷고 다시 선운산주차장으로 돌아올거에요. 왕복 7km이지만 걷기 편한길이라 도솔암에서 선운산주차장까지 1시간 정도면 내려올수 있어요. 물론, 올라갈때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오래도록 걸릴수 있답니다. 왜냐구요? 여긴 고창이니까요. 선운산입장료 3,000원 카드결재가 되어서 더 좋은 선운산입니다. 주말이라도 아침 8시부터 걷기 시작한다면 사람이 많지 않아요. 5월 첫째주 선운산의 푸릇푸릇한 소식 전합니다. 워낙 걷기 좋은 곳이라 원피스를 입고 구두를 신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좋은사람과 오래도록 걸을려면 편한신발을 준비하세요. 사진기를 챙기시면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걷는것이 ..
2015.05.08 -
고창 선운사 단풍에 美치다
버스 3번 갈아타고, 총 5시간에 걸쳐서 도착해도 좋은 선운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지는 궁금하지 않다. 이 가을의 색은 어떨지. 이렇게 벌렁거리는 심장을 다독이는 이들은 또 얼마나 왔을지 그 셀레임은 고조되고 있다. 선운사 주자창에는 흙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차가 많았고, 매표소의 줄은 길었지만, 다들 질서정연 했기에 줄은 금새 짧아지고 길어지기를 반복했다. 선운사 입장료 3,000원. 카드 가능. 매표소를 지나 단풍이 시작되는 도솔천까지 25분. 도솔천 단풍에 취해 발길을 옮기지 못해 선운사까지 또다시 25분 걸렸다. 도솔암으로 향하다가 다시 선운사로 내려오는 반환점까지 다시 40분. 도솔암까지 또 다시 40분. 내원궁에 들렀다가 다시 도솔암을 지나 천마봉까지 1시간 10분. 선운산 관리사무..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