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개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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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매화를 만나니 이보다 좋을수 없다. 광양매화축제
섬진강과 봄이 만나니 이보다 좋을수 없다. 원동매화가 평년보다 빨리 피었듯 혹시나해서 광양매화축제 홈페이지에 가보니 역시나 꽃이 피고 있다. 작년보다 일주일 빠른 광양매화를 보러 간다. 올해는 섬진강 강가, 홍쌍리매실농원 할것없이 인증샷 포인트가 더 늘어난다. 작은글씨가 바람에 나부대어 사진을 찍기 힘든 곳도 있지만 요런 소소한 재미가 여행을 더 설레게 하고 있다. 3월 9일 토요일 광양 매화마을은 여전히 북적였다. 금요일 밤엔 너무 조용해서 좋아라 했는데, 토요일 아침 7시, 늦어도 8시 되니 둑방주차장 가득찬다. 봄의 아름다움과 교통체증은 비례하니 천천히 다녀오세요. 주말과 매화개화가 딱 떨어져서 그 어떤 해보다도 오통통하게 피어난 매화를 만날수 있었다.
2019.03.12 -
매화축제 취소 되어도 방문객 많은 광양 매화마을
3월 12일 포근하다 못해 더운 봄날 광양 매화마을 소식이에요.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농원 입구 오르막길엔 가로수마냥 매화가 활짝 피었어요 사람들이 없어보이는 왼쪽방향 정자 공략 정자까지만 갈수 있고, 눈앞에 매화가 지천이지만 더이상 올라갈수 없도록 해뒀어요.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다른방향으로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정자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섬진강 바라보면서 쉬어가기 좋아요. 두번째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길을 따라 오르면 나무계단 오르막이고, 오른쪽방향은 초가집 영화세트장이다. 나무계단 오르막 오른다고 해서 전망이 확 틔이는건 아니니 한바퀴 돌아본다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요. 초가집 영화세트장에도 매화가 내려 앉았어요. 초가집 아래쪽 연못에 사람이 없길래 내려왔더니 조용하고 좋아요. ..
2017.03.13 -
매화향에 취해 하동에서 광양 매화마을까지 걷다
오후 2시 30분 하동터미널 -> 다압 매화마을행 35-1번 버스 만나다. 20분 기다려야 출발하지만 이 버스가 아니면 1시간 이상을 걸어가야 한다. 곧 나의 계산은 크게 틀렸음을 알게된다. 아직 광양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기도 전인데 하동에서부터 차는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버스에서 30분쯤 기다리다가 버스에서 내린다. 하동에서 광양 매화마을까지 걷기로 한다. 5키로 남짓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는 정보는 벌써 검색해두었다. 오후 3시 30분 버스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한다. 하동 -> 광양 다리를 건너면 3개의 길이 나온다. 1번 일방통행 이라고 적힌 차도 2번 양방향 통행되는 차도 옆으로 있는 인도 3번 가장 오른쪽 섬진강따라 있는 둘레길 인터넷으로 검색한 2번을 선택했지만, 친구가 말한 키로수가 제..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