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벚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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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 왕지마을 벚꽃아래 5평 유채꽃밭
구 남해대교, 신 남해대교 상관없이 남해로 향하다 보면 남해바다를 따라 봄을 그려놓은 벚꽃터널을 멀리서도 볼수 있다. 왕지마을 벚꽃터널과 손바닥만한 유채꽃 향기를 따라 드라이브 시작한다. 올해는 유독 작디 작아 손바닥 만하지만 남해바다 벚꽃터널 아래 유채를 보러 차량이 적은 편은 아니다. 마스크가 있어서 그런지 유채향이 전혀 나지 않는다. 사람 없는 틈을 타 코를 킁킁 거려본다. 유채향이 코를 찌른다. 남해바다따라 봄이 온다. 왕지마을 벚꽃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는 계속된다. 손바닥만한 또 다른 유채꽃밭을 만난다. 피리부는 사내처럼, 차가 세워진 곳이면 우선 속도를 늦춰보자. 아쉬운 봄날에 왕지마을 끝까지 드라이브는 이어진다. 양떼목장 부근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운다. 왕지마을에서 만나는..
2020.03.29 -
하동, 남해를 지나 진해까지 벚꽃놀이
벚꽃여행을 위해 아침 6시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눈을 뜨니 오전 6시 5분 아차.... 나는 새벽 2시까지 잠들지 못했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15분만 기다려 달라고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지만 친구의 목소리가 안좋다. 물이 뚝뚝 흐르는 머리카락 위로 수건을 쓰고는 밝아 오는 아침속으로 달려간다. 남해고속도로도 19번 국도도 한산하기 그지없다. 모두들 진해로 몰려간것인지 알수가 없다. 덕분에 교통체증없이 화개장터에 주차를 한다. 이른 아침의 알싸한 공기는 언제나 좋다. 작년, 제작년에도 올랐던 야생차 전망대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을 내려다본다. 향이 좋은 분홍색 아이는 아무래도 복숭아꽃 같기도한데.... 벚꽃여행 치고는 빠른 4월 1일 아침이라 그런지 벚꽃이 많이 안피었다. 그래도 좋다...
2017.04.06 -
나만 몰랐던 남해 벚꽃명소 왕지마을
남해 왕지마을 벚꽃 ? 작년에 갔던 두모마을에서 벚꽃과 유채를 보곤, 두모마을에서 금산을 올라 산장에서 밥을 먹곤 왕지마을까지 보고 오자며 대중교통편을 알아보다 보니.... 왕지마을은 남해대교 바로 아래 마을이 아닌가 늘상 그렇듯 계획대로 봄여행이 될턱이 없다. 암튼 나는 봄속으로 몸을 던진다. 남해대교를 수도 없이 지나다녔는데 왕지마을을 내가 몰랐다니 대중교통 열심히 알아보곤 결국 차를 가지고 출발 ^^ 토요일엔 봄비가 내려 하늘이 흐렸는데 일요일 날씨 100% 화창 남해 왕지마을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와 벚꽃 그리고 감질맛나게 있는 유채 때문이다. 진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갈림길이 나오면 위쪽길로 가야해요. 아래쪽길로 갔다가 벚꽃이 없어서 차 돌려서 왔네요. 아주 많은 분들이 차를 돌려 위쪽 왕지마..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