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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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찾아 나선 덕유산
지난주 한라산 성판악코스에서 못본 눈을 찾아 헤매이다가 설악산, 소백산, 태백산 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도시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곤 무주리조트에 내려 택시를 타곤 다시 무주 구천동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1월 11일 토요일 덕유산 풍경 오전 8시 10분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다들 설악산, 월악산, 소백산 같은 곳으로 눈을 찾아 떠난 모양이다. 아이젠을 가져왔지만 무주 구천동계곡에서 백련사까진 눈이 거의 없다. 백련사가 가까워 오면 눈이 있지만 아이젠 없어도 될 정도이다. 백련사에서부터 향적봉까지의 2.5km 구간이 진정한 오르막 산행이다. 백련사를 초입엔 눈이 없지만 향적봉방향으로 오를수록 쌓인 눈을 볼수 있다. 오전 10시가 넘으니 산을 오르는 사람보다 내려오는 이들이 더 많다...
2020.01.12 -
오후 3시 덕유산 눈꽃 상상이 돼?
오후 3시 덕유산 향적봉에 눈꽃 피어나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내려서니 눈꽃이 활짝 무주 구천동 삼공리를 출발해서 백련사를 오르는동안엔 아이젠이 없어도 되지만 커다란 결빙구간이 두곳정도 나온다.모래를 뿌려두어서 걷기 좋은곳도 있지만 조심히 건너야 하는 곳도 있으니 안전주의 !!! 구천동계곡을 따라 백련사를 지나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엔 눈을 찾아 볼수 없다.3일전 눈이 왔다고 했는데 기온이 포근한 탓인지 얼어 붙은 얼음조각조차도 없다. 나는 5시간후 덕유산 상고대를 만나게 된다 ^^ 백련사에서 40분쯤 오르니 커다란 결빙구간이 나타난다.아이젠을 착용하곤 결빙구간을 지나니 또다시 눈흔적이 없다. 아이젠을 다시 벗는다.하지만 다시 15분쯤 더 오르자 아이젠 없이는 오를수 없는 결빙구간이 또다시 나타난다..
2017.02.27 -
덕유산 눈꽃찾아 삼만리
주중에 비가 내려서 산에는 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무주로 향한다. 아침 8시에 무주리조트에 도착해서 고민중. 곤도라 운행하는 9시 30분까지 기다렸다가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으로 갈까 아니면, 무료 셔틀버스를 기다렸다가 구천동에서부터 걸을까.... 무주리조트 -> 구천동계곡 무료 셔틀버스 첫운행시각 9시 30분 밤사이 내린 비가 눈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으로 손쉬운 곤도라를 택했다. 무주리조트 곤도라 왕복 15,000원 편도 11,000원 오전 9시 30분부터 운행. 곤도라 운행시간을 기다리면서도 갈등은 계속되었다. 콜택시를 불러 구천동으로 이동후, 구천동에서 향적봉을 올라 내려올때 곤도라를 탈까.... 12월 12일 곤도라를 이용하여 향적봉에 오르고, 구천동으로 하산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2015.12.16 -
무주 구천동에서 향적봉까지 걷다
8월 셋째주 덕유산 소식 전합니다.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에서 자고 구천동계곡을 따라 걸으며 향적봉까지 걸을거에요. 덕유대야영장 -> 백련사 5.5km -> 향적봉 2.5km 겨울의 짧은 해짐을 걱정할 이유가 없고, 산악회 버스의 정해진 시간도 없다. 그저 천천히 무주 구천동계곡을 따라 구름을 맞으러 향적봉으로 간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향적봉대피소 풍경 소나무가 하늘을 가리는 까만 밤을 보낸 덕유대야영장 오전 6시 덕유대야영장을 나서 백련사 방향으로 갑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간다면 슬리퍼도 상관없지만, 무주 구천동에서 백련사를 지나 구천동까지 오른다면 운동화면 좋고 등산화면 더 좋아요. 겨울에는 눈여겨 보지 못했던 송어양식장을 지나 숲길로 들어가요. 향적봉 6.4km 너무 놀랐..
2015.08.19 -
덕유산
겨울산을 느낌에 있어 덕유산만큼 접근성이 좋은산도 없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는 설천봉에서 20분이면 향적봉에 도착할수 있다. 오늘 나는 삼공리주차장에서 6km 걸어 백련사를 지나 2.5km 오르막을 격하게 올라 향적봉으로 향하려고 한다. 점심을 먹고는 곤도라를 타고 무주리조트로 내려와서는 삼공리주차장으로 되돌아갈 예정이다. 무주 구천동계곡이 얼었지만 얼음아래로 계곡물이 흐르는 풍경을 놓치지 마시고, 잠시나마 눈길을 주세요. 삼공리주차장부터 아이젠을 준비하셔도 좋고, 백련사부터는 아이젠이 있어야 합니다. 백련사에서 향적봉으로 향하는 2.5km 오르막구간에는 스틱이 있으면 많이 수월합니다.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향하는 길이 곤도라타는 줄과 바로 연결되다 보니 한줄이 아닌 두줄 세줄로 많이들 서시고 ..
201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