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케이블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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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케이블카
12월 국립공원마다 대설주의보가 내리던날 밀양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길을 나선적이 있다. 물론 그대가 생각하는 그 결과였다.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는데 밀양이라고 별수 있겠는가.... 밀양 케이블카 운행중단 이라는 엄청난 문구만 보고는 호박소에 들러 격한 바람만 맞다가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얼마 되지 않았다. 오늘 또다시 밀양 케이블카에 도전한다. 언제나 그렇듯 밀양 얼음골 버스정류장쯤 오면 승객은 하나도 없고, 내리는 사람도 달랑 나 혼자이다. 얼음골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밀양 케이블카 표지판을 보고는 걸어간다. 바람에 머리는 휘날려서 얼굴이 안보이니 지나가는 차들이 아주 이상하게 나를 보고 간다. 나만의 생각이겠쥐..... 암튼 나는 오늘 밀양 케이블카 타고 말겠어 ~~~~ 까효 ~~~ 오..
2016.01.19 -
밀양 케이블카
6월 둘째주 밀양 소식 전해드려요. 기차나 버스를 타도 되는지 걱정스러웠지만, 철도청의 방역을 믿고는 마산역으로 가요. 마산에서 밀양으로 가자면, 버스보다는 기차요금이 휠~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늘 마산역으로 향하게 하네요. 버스요금 5,900원, 기차요금 2,900원 여러분의 선택은? ^^ 기차타고 밀양으로 갑니다. 목적지는 없어요. 얼음골, 석남사, 호박소, 케이블카 멀해도 좋은 밀양이에요. 토요일 마산역은 엄청 조용하네요. 엄마를 부르는 아가의 재잘거림을 자장가 삼아 자고나니 밀양이네요. 1번자리 예약했더니 햇빛 엄청 받으면서 잠들었나바요. 체온이 올라간거 같은데 여기서 기침이라도 하는 날에는 다들 절 쳐다보겠죠..... 밀양역 밖으로 나와 2번버스를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고 갑니다. 버스 타고 가다..
2015.06.15 -
밀양 케이블카
밀양 케이블카도 나도 가을산으로 향하고 있다. 가을나무로 물든 산은 쉬이 겨울로 향하지 못하고, 한참을 머무른다. 기차를 타고 다시 시내버스로 다시 시외버스. 밀양 얼음골로 향하는 길은 은행나무와 사과나무가 반긴다. 밀양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밀양 얼음골로 가야 한다. 얼음골에서 호박소 방향으로 몇분만 걸어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고, 밀양 얼음골 주차장에서도 케이블카 운행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가을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밀양 케이블카를 타기는 쉽지 않다. 11월 현재. 오전이든 오후든 2~3시간은 기다려야 케이블카를 탈수 있다. 물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도, 내려올때엔도 1~2시간 기다려야 한다. 10분마다 50명을 태우고 운행하지만, 기다리는 이들이 더 많다. 오전에 방문하여 티켓을 구입후, 얼..
20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