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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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가을 억새여행
바다가 있는 통영, 여수, 부산, 사천의 케이블카는 시간당 엄청난 사람들을 실어 나르지만, 밀양 케이블카는 운행방식이 달라 15분마다 한대씩 운행해서 더 감질맛 하는 밀양 케이블카 가을이 깊어지고, 억새가 날릴수록 밀양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오늘은 운좋게 10월 8일 방문하게 되어, 20분 채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수 있었다. 왕복으로만 발권가능, 성인 1인 왕복 12,000원 내려올때도 티켓을 검사하니 잘 보관해야 된다. 단풍은 아직이지만, 가을나무들은 바삭바삭 말라 가을색을 뽐낸다. 밀양케이블카 내려서 어른걸음으로 10분쯤 걸으면, 샘물상회가 나온다. 뜨끈한 두부와 막걸리가 맛있는 집이다. 샘물상회에서 천황산을 오를수 있고, 편한길을 걸어 천황재로 바로 갈수도 있다. 아래사진 분홍색 화살..
2018.10.12 -
밀양 기회송림 캠핑장
밀양시 산외면 38도 그곳에 내가 있다 밀양 기회송림은 지나가다가 많이 보았어도 오늘이 처음이다. 차량당 야영비 10,000원(차량 한대로 와서 텐트 두동쳐도 만원이다) 기회송림 입장료 1일 성인 한명당 2,000원 (1박2일동안 야영을 한다면 한명당 이틀치 입장료 4,000원 지불) 주차료 3.000원 전기사용료, 샤워장 이용료 모두 무료(2017년 7월 22일 현재) 놀라운 곳이다. 차량 한대로와서 텐트 두동을 설치해도 차량당 야영비를 받기 때문에 만원이다. 샤워장이 있는데 못씻고 갈까바 방송도 해준다. 전기릴선 준비 못했다고 걱정할거 없다. 매점에서 전기선 대여중. 전기선 대여료 5천원(보증금 3만원) 보증금 같은것은 마산 가포캠핑장 사장님도 하시면 좋을텐데... 대여하고는 많이들 가지고 가신다고 ..
2017.07.24 -
표충사야영장에서 가을 보내다
세찬 비를 뚫고 토요일 저녁 밀양으로 향한다. 1차 목적지가 밀양일뿐. 늘 그렇듯 친구는 최종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밀양까지만 오라고 한다. 표충사야영장 토요일 일정이 있어 친구는 먼저 출발하고 나는 마산에서 저녁 5시 45분 기차를 타고 밀양으로 향한다. 우산을 쓸까 말까 갈등하게 되는 비가 한두방울 내리기 시작한다. 45분만에 밀양역 도착. 차가운 밤 공기와 함게 세찬비가 내리고 있다. 밀양역에서 친구와 함께 최종목적지로 향한다. 최종목적지를 모르는 나도 물어볼 생각이 없고 친구도 알려줄 생각이 없는듯하다. 비가 내리니 마냥 좋은 토요일 밤이다. 오늘의 최종목적지는 표충사야영장 유료로 전환 되었다고 들은거 같은데 아니었나보다. 무료 표충사야영장 먼저 출발한 친구가 사이트에 내 텐트까지 다 구축해뒀다. ..
2016.11.29 -
밀양 케이블카
12월 국립공원마다 대설주의보가 내리던날 밀양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길을 나선적이 있다. 물론 그대가 생각하는 그 결과였다.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는데 밀양이라고 별수 있겠는가.... 밀양 케이블카 운행중단 이라는 엄청난 문구만 보고는 호박소에 들러 격한 바람만 맞다가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얼마 되지 않았다. 오늘 또다시 밀양 케이블카에 도전한다. 언제나 그렇듯 밀양 얼음골 버스정류장쯤 오면 승객은 하나도 없고, 내리는 사람도 달랑 나 혼자이다. 얼음골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밀양 케이블카 표지판을 보고는 걸어간다. 바람에 머리는 휘날려서 얼굴이 안보이니 지나가는 차들이 아주 이상하게 나를 보고 간다. 나만의 생각이겠쥐..... 암튼 나는 오늘 밀양 케이블카 타고 말겠어 ~~~~ 까효 ~~~ 오..
2016.01.19 -
밀양 호박소 가는길
밀양 호박소 밀양 얼음골에서 버스 내린후,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걸어갑니다. 케이블카 타는곳을 지나 길따라 쭉 올라갑니다. '호박소 가는길'이라는 안내판이 있기도 하고, 갈림길없이 쭉 이어지는 길이에요. 안내판을 보니 잘 찾아온거 같아요. 호박소 올라가 볼까요? 제일 위쪽이 호박소에요. 멀어보이지만 걸어서 금방이에요. 호박소 가는길은 일단 돌계단으로 시작합니다. 돌계단 오르고나면 바로 나무길이에요. 돌계단길만 지나면 애기들도 잘 걸을수 있어요. 호박소 가는길 저 아재가 뛰어들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서 있는거에요. 호박소 가는길 여름에 물 많을때 저런 구덩이에 빠진다면 오...... '다이빙 금지' 같은 안내문구를 달고 계신분들이 계셨는데 수량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조심 조심 !!!!!! 호박소 바로 아래에..
2015.06.17 -
밀양 케이블카
6월 둘째주 밀양 소식 전해드려요. 기차나 버스를 타도 되는지 걱정스러웠지만, 철도청의 방역을 믿고는 마산역으로 가요. 마산에서 밀양으로 가자면, 버스보다는 기차요금이 휠~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늘 마산역으로 향하게 하네요. 버스요금 5,900원, 기차요금 2,900원 여러분의 선택은? ^^ 기차타고 밀양으로 갑니다. 목적지는 없어요. 얼음골, 석남사, 호박소, 케이블카 멀해도 좋은 밀양이에요. 토요일 마산역은 엄청 조용하네요. 엄마를 부르는 아가의 재잘거림을 자장가 삼아 자고나니 밀양이네요. 1번자리 예약했더니 햇빛 엄청 받으면서 잠들었나바요. 체온이 올라간거 같은데 여기서 기침이라도 하는 날에는 다들 절 쳐다보겠죠..... 밀양역 밖으로 나와 2번버스를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고 갑니다. 버스 타고 가다..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