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오토캠핑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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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서 난로와 북면 오토캠핑장
영하 3도까지 떨어진다던 지난주 토요일 북면 오토캠핑장에 내가 있었다. 쉘터 없이 덜컥 구입함 난로를 들고 떠난 캠핑 난로보단 테이블이 필요함을 느낀다. 백패킹을 먼저 안터라 오토캠핑장에 가서도 전기매트 없이 잠들기를 몇해. 드디어 나도 1인용 전기매트를 구입했다. 그랬다. 전기는 소중한 것이었다. 동계용침낭 따윈 필요없이 대충 덮고 자도 좋더라. 야외라 그런지 난로가 얼마나 따뜻한지 모르겠다. 종아리부분만 엄청 뜨거워지고 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콘히터가 더 뜨거운건 나만의 느낌인가.... 높은 테이블이 하나 더 필요함을 느낀다. 아니면 머라도 테이브류같은것이 필요하다. 구이바다를 올리니 먼가 이상하지만, 배가 고파 대패를 들어부어 굽다. 대패 두봉지를 사두었는데, 한봉지만 가져왔다는 사실에 짜증이 난..
2021.12.04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금요일 퇴근은 북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으로. 지난주부터 더 어수선한 분위기라 마스크 단단히 하고, 관리사무소 입구에서 발열체크 명부 작성후, 손목띠 후에 입장한다. 금요일이라 예약율이 적기는 하지만, 내가 예약한 사이트와 상관없이 한 사이트 띄워야 한다고 자리 안내 받는다. 어수선한 분위기라 그런지, 저녁만 먹고 가는 사람도 있고, 예약후 취소한 사람도 많은듯 하다. 아래쪽 사이트에서 잔 사람은 카라반 제외하면 4사이트만 금요일날 밤을 보냈다. 항상 그렇듯 매주 토요일은 예약율 100%인데 조심히 즐겁게 다녀가시기를. 5번사잍트를 예약했지만 한사이트씩 띄워야 한대서, 6번 사이트 안내 받았다. 6번 사이트 바로 뒤에 배전함 있어 더 좋았다. 배소식에 친구가 힐맨 구입하는 바람에, 한사이트에 텐트 두동 설..
2020.08.29 -
모기장텐트 들고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간다
금요일 북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으로 퇴근한다. 모기장텐트 데크팩 안박아도 폴대만 끼우면 금새 설치된다. 날씨가 더워 저녁메뉴는 대패삼겹살 국수 삶으려고 가져온 압력솥에 파절이 무치고 파채에 들어 있는 양념에다가 과하다 싶게 식초를 넣고, 고춧가루 약간 뿌리면 파절이 완성. 오랜만에 먹으니 파절이 맛있다. 대패삼겹살 여러판 구워 먹고 국수와 같이 먹을 대패삼겹살 조금 남긴다. 얼려온 냉면육수 국수에 붓는다. 시판용 냉면육수 냉동실에 얼려보니 어는것도 있고, 얼지 않는것도 있더라. 씻고 와서 대패삼겹살 구워 먹을때도 많이 덥지 않았는데 선풍기가 있어도 국수 삶으면서 조금 덥다. 날씨가 더우니 계란은 삶지 않고, 편의점 구운계란으로 대체하고 쌈무는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넎다. 조미김을 넣었으면 어쩔까 생각이 ..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