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코스모스축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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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대신 북천엔 핑크뮬리
9월 18일 오전 9시 북천 코스모스 초입의 주차장이 생각보다 한산하다. 핑크뮬리가 았는 마을 끝쪽에 주차를 하고, 다시 초입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태풍이 오기 전이라 메밀이 세찬 바람에 흔들리니 내일이 월요일라는 것도 잊은채 , 금새 또 설레여 온다. 혼자 왔을땐 특별할것 없는 조형물도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다 보니 모든것이 다 좋아 보인다. 좊을거 없어 보이는 작은 전망대에 오르면 내랴다 보이는 풍경이 달라 보이니, 올라가 보자. 북천하면 가을 코스모스지만, 놀라운건 아직까지 코스모스 한송이 보지 못했다. 코스모스는 북천역 부근, 풍차 이런곳 주변에 있다. 핑크뮬리 보고 코스모스 있는 북천역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당연히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이나, 다리가 불편하다면 차량이동을 적..
2022.09.22 -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북천으로 기차를 타고 갑니다. 그대가 탄 기차가 멈추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듯, 내 마음에도 가을바람이 불어댑니다. 그늘이 없어 햇볕이 따가우니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시고, 편한 운동화를 싣는것이 좋아요. 쉴수 있는 곳이 많이 부족하니, 돗자리를 준비하시면 좋아요. 메밀로 만든 먹거리가 많지만, 도시락을 준비하셔도 좋아요. 북천역 코스모스 북천역 코스모스 북천역 코스모스 상,하행으로 사용하는 철로외에 하나의 철로는 걸어볼수 있다. 짧은 거리이지만, 기차 올것처럼 뒤돌아 보고 그대와 함껴여서 그런지 많이 설렙니다. 그늘이 많지 않기도 하고 햇볕이 따가우니 모자와 양산을 준비하세요. 쌀쌀할지 몰라 챙겨입은 가을옷 따위는 벗어버려요. 가을 코스모스처럼 한낮 더위에 그대의 얼굴도..
2014.09.28 -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여행의 교통수단으로 기차를 선택한건 오랜만인건 것다. 차가 아니라 기차로 갈수 있는 여행지라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북천역. 코스모스역. 불리는 이름은 여럿이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일때면 늘 매진되던 기차표가 어쩐일인지 남아 돈다. 아마도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들 여행을 취소한듯 보였는데, 맑아짐과 흐려짐이 반복하다 보니 기차표는 다시 동이 나기 시작한다. 반성까지 입석표를 사고, 북천까지는 다행히 앉아 갈수 있게 되었다. 귀가 아프도록 덜컹거리는 기차칸의 굉음과, 가을 들녁의 안개가 뒤섞여 기분이 묘해진다. 이른 시간이지만 맥주 한모금이 간절해진다. 얼마만의 설레임이던가. 여행은 시작되고 있다. 기차표는 출발역에서 왕복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북천역은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돌아오는 표를 구입하..
201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