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무료캠핑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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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숲 삼시세끼 캠핑
이번에 구입한 바닥 있는 모기장텐트, 샤워텐트, 뚜껑 있는 카트 3가지 덕분에 더 즐거운 캠핑이 되었다. 임시로 남,여 화장실이 구분되는 화장실이 새로 생겼고, 성수기 여름에만 생기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매점도 문을 열었다. 송정숲에서 며칠 지내려고 한다. 비는 그쳤지만 잠깐씩 이슬비가 내리는 순간도 있다. 어두워지기 전 도착했지만 짐을 나르고, 준비를 하니 깜깜한 밤이 되었지만, 바닥이 있는 모기장텐트에 폴대 두개만 끼워 세우면 잠자리 완성 친구가 숯불을 피우는 동안 마을에서 운영하는 매점에서 병맥주 한병 사온다. 캔,병 상관없이 맥주 1병 2,500원 첫날 저녁메뉴는 이베리코 갈빗살과 양꼬지 갈빗살 300그람 먹은후 양꼬지 먹는다. 모기에 약한 친구를 위해 모기장텐트 안, 밥상 위에 화로를 두고 저녁을..
2020.08.07 -
숯불구이 해먹으러 간 송정숲 캠핑
친구가 화로를 구입한지 벌써 몇년 숯불구이 한번 해먹자고 한지도 벌써 몇년째이다. 주로 백패킹을 다니다 보니 화로를 가지고 이렇게 나올 기회가 없었다. 벼르고 벼르다가, 다음날 비소식이 있지만 산청 송정숲에서 숯불구이를 준비한다. 타프를 내가 가지고 온다고 했는데 깜빡하고 준비를 못했다. 하필이면 다음날 온다던 비가 금요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친구 그라운드시트를 타프삼아 설치를 하려는데, 휴 ~ 어디서 쇠파이프까지 가져와선 어렵게 설치했다. 멀 먹어도 꿀맛일것 같은 저녁이다. 숯불을 원래 이러고 피우는건가요? 숯이 너무 많이 튄다. 내 돗자리에도 구멍 여러개 났다 전날 저녁 숯이 너무 튀어서 다음날엔 이렇게 아이스박스를 방패삼아 숯불을 다시 피웠다. 그라운드시트를 타프처럼 사용하는 바람에 안그래도..
2019.10.30 -
산청 송정숲에서 4일을 보내고 오다
산청 송정숲에서 4일을 보내고 오다. 지독스럽도록 더운 여름이다. 스틱으로 타프를 설치하기엔 높이가 낮아 원하는 양의 바람을 맞을수 없다고 생각하곤, 타프폴을 쫙 검색해둔 어느 블로그님의 글을 참고하고, 직접 전화해 오늘 발송해줄수 있는지도 물어보곤 주문완료. 여름휴가완 상관없이 주문 하루만에 타프폴 도착. 190cm 품절이라 180cm로 주문.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블랙다이아몬든 스틱보다 무겁지만, 이정도 무게라면 나쁘지 않다. 모기장 텐트는 30초만에 완성 스틱 높이는 140정도인데, 이번에 구입한 타프폴대 길이가 180cm라.... 돌과 모래 같은 바닥에 팩을 박고, 텐션을 주면 팩이 뽑히기를 몇번. 결국, 가지고 있는 끈을 모두 꺼내어 연결하곤, 나무와 타프폴대를 살살 달래어 겨우 성공. 입고 온 ..
2018.08.07 -
산청 송정숲으로 여름휴가 떠나요
휴가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 고속도로엔 차가 많았다. 오늘 목적지는 산청 송정숲 덕산 '지리산축산'에서 흑돼지 삼겹살 1근 구입한다. 오늘 돼지가 들어온 날이라 그러지 서비스로 주는 돼지껍데기를 개미 눈물만큼 주셨다. 돼지껍데기 구워 먹을려고 양념장도 만들어 왔는데... 아쉽다. 흑돼지 100그람 2,900원 2명이서 먹기엔 1근은 작은양이 아니다. 구워 먹고 찌개도 끓여먹고 그래도 남아서 다음날에도 구워 먹었다. 물론 적당한 음주와 공기밥이 있다는 전제하의 양이다. 휴가가 시작되는 금요일 밤치고는 송정숲에 텐트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콸콸 나오는 음수대와 웬만한 것은 다 갖춘 부녀회 매점도 문을 열었다. 산청에서 재활용봉투를 구입했지만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20리터 재활용봉투 3천원짜리 한장을 더 구입한다..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