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황매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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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벌판 황매산
오전 9시. 산청 황매산 가장 높은 주차장에 다행히도 주차 자리가 있다. 철쭉으로 가득 했던 봄날엔 주차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10월 16일엔 주차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지금 가도 좋고, 11월 초까지도 억새꽃이 피어나 이쁠것이다. 모자보다는 우산이 효과적일수 있다. 황매산엔 그늘이 거의 없다. 물한병, 편한 신발을 준비하자. 바람막이도 좋지만, 나는 반팔도 괜찮더라.
2022.10.19 -
정상까지 안가도 꽃 많은 황매산
5월 5일 오전 8시 10분 산청 황매산 아래 캠핑장도 못갔는데 차가 막힌다. 위쪽주차장엔 자리가 없을거 같다며 갓길주차를 안내하갈래 캠핑장 옆 주차장, 갓길에 주차한다. 8시 20분 도로는 위험해서 캠핑장에서 산청 황매산 입구까지 높이가 어마어마한 돌계간을 오르기 시작한다. 돌계간 폭이 커서 내려올때도 무릎에 무리가 가더라. 중간에 돌을 하나씩 덧대면 좋겠다. 늘 돌팍샘방향으로만 가서, 오늘은 편한 길로. 근데, 편한 길로 걸으니 지리산 천왕봉, 황매산 정상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이 길은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합천에서 올라도 좋지만, 나는 산청방향에서 오르는게 참 좋더라. 걷고 싶은만큼 걸어도 좋고, 욕심 내어 능선길에 올라 잔막걸리, 맥주한캔, 아이스크림 사 먹어도 ..
2022.05.06 -
아직은 이른 황매산 철쭉
산청 황매산 주차장 있던 곳에 공사중이더니, 공원으로 변신했다. 데크를 깔아 유모차, 휠체어도 쉽게 철쭉을 볼수 있다. 음식점 있던 곳은 현재 공사중이라 올 봄에는 음식을 먹을수 없을거 같다. 주차장 옆에 있는 데크길만 걸어도 산청 황매산 철쭉은 만개로 보아야 하지만, 산 정상부엔 아직 꽃봉오리. 주중에 비오고 나면 다가오는 주말에 필지 모르겠다. '황매산 군립공원' 사이트에서 철쭉 개화상태를 알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올 봄에는 음식을 사 먹을수 없을거 같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데크길이 만들어졌다. 사진 한가운데 보이는 계단은 포토존으로 이어지고, 가운데 보이는 길을 따라 쭊 걸으면 데크길로 이어진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유모차, 휠체어 모두 가능하지만, 양쪽으로 빗겨 서기엔 공간이 쬐금 부족한가...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