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 황매산 철쭉

2021. 4. 25. 18:31여 행

산청 황매산 주차장 있던 곳에 공사중이더니, 공원으로 변신했다.

데크를 깔아 유모차, 휠체어도 쉽게 철쭉을 볼수 있다.

음식점 있던 곳은 현재 공사중이라 올 봄에는 음식을 먹을수 없을거 같다.

 

주차장 옆에 있는 데크길만 걸어도 산청 황매산 철쭉은 만개로 보아야 하지만,

산 정상부엔 아직 꽃봉오리.

주중에 비오고 나면 다가오는 주말에 필지 모르겠다.

'황매산 군립공원' 사이트에서 철쭉 개화상태를 알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산청 황매산 주차장. 음식점 건물 자리에 새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올 봄에는 음식을 사 먹을수 없을거 같다.

올해도 꽃잔디가 맞아주는 산청 황매산 초입
이곳은 주차장 자리였는데, 작년에도 공사중이더니 공원으로 바뀌고,

경사가 심하지 않은 데크길이 만들어졌다.

사진 한가운데 보이는 계단은 포토존으로 이어지고, 가운데 보이는 길을 따라 쭊 걸으면 데크길로 이어진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유모차, 휠체어 모두 가능하지만,

양쪽으로 빗겨 서기엔 공간이 쬐금 부족한가... 라는 생각도 든다.

지라산 천왕봉을 찾아보자.

지리산 천왕봉이 이렇게 잘 보인다고?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라는 표지판도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산청 황매산 초입에 있는 '미리내파크 무장애길'

주차장에서 바로 걸어도 좋고, 데크길 따라 무장애길 걸어도 좋다.

2021년 4월 24일 현재 미리내파크 무장애길에 철쭉 만개.

 

데크길을 걷고 나니, 돌팍샘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과 조금 길지만 편하게 오를수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4월 24일엔 포장공사중이라 당연히 돌팍샘이 있는 가파른 길로 접어든다.

다가오는 주말쯤엔 포장 끝나고 다닐수 있을듯 하다.

공사중 아니어도 가파른 돌팍샘 선책하려 했다구.

돌팍샘에서 물 한모금 먹고,

가파른 돌계단 올라 땀 쏟으니, 따갑고 시원한 황매산 바람 불어온다. 

 

도시의 봄날이 빨라 황매산 철쭉도 빠를줄 알았는데, 역시 산이었다.

철쭉 감감 무소식이다.

이번주 주중에 비오고 나면 더 빨리 피려나

산청 황매산 정상부는 꽃이 안피었고, 주차장 있는 데크길에 철쭉 만개중.